서울시 지하철 정거장, 교통약자 '무장애물(Barrier Free) 공간조성' 의무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 선정

지하철 만드는 계획․설계 단계부터 교통 약자 고려

2011년 국내 최초 여객시설 지하철 9호선 3단계 8개정거장 

BF 예비인증 이어 두 번째 

바닥 미끄럼 개선, 승강기 설치, 음성유도기, 

점자촉지 안내도, 장애인화장실 등 설치

5호선 연장 7.7㎞(5개 정거장) 중 

서울시 1.1㎞(1개 정거장) 건설, 2019년 완공 예정


5호선 연장구간(하남선) 건설공사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및 국토교통부의 '장애물 없

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시행지침'에 의거 2008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제도임

장애인ㆍ고령자ㆍ임산부 등이 각종 시설물에 접근ㆍ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취지로 시행되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공동 시행 



[관련기사]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증대상에 ‘공원’ 포함

http://conpaper.tistory.com/29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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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건설되는 지하철 정거장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하남선) 강일지구 정거장(H1,강동구 강일동 강일육교 하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8개 정거장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시행 후 여객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성과이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시설물에 접근․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한 시설물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설계단계의 예비인증과 준공단계의 본인증으로 구분되며, 최우수․우수․일반으로 등급이 분류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해 계획․설계단계에서부터 교통약자를 고려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①정거장의 바닥은 미끄럽지 않도록 개선, ②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승강기 설치, ③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유도기, 점자촉지 안내도, 시각경보기 등 설치, ④남녀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을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기존 바닥마감재가 화강석(물갈기)을 주로 사용하여 미끄러짐 문제가 있었으나,  미끄럼저항계수(C.S.R) 0.4 이상을 적용하여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개선하였다.

      ※ 미끄럼저항계수 : 미끄럼 상태를 계수로 표현한 값

         [0.2이하(매우 미끄러움) ~ 1.0이상(매우 미끄럽지 않음)]


휠체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모차, 자전거 이용자 등이 편리하게 정거장을 이용할 수 있는 승강기를 내․외부에 설치하여 지상에서부터 대합실 그리고 승강장까지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대합실 및 승강장의 장애인 이동 동선에 음성유도기, 점자촉지 안내도, 시각경보기 등이 설치되고, 계단 시점부와 종점부에 계단 색상을 달리하여 이용객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하남선) 건설공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하여 하남시 창우동까지 약 7.7km 구간을 연장, 5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서울시계(1.1㎞, 1개 정거장) 구간 공사와 전구간의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경기도와 분담하여 건설한다. 서울시 구간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앞으로 건설되는 모든 지하철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서울, 다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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