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軍 비행장 부지' 동북아시아 경제중심지로 개발"
공원·주거·과학연구용지 조성
2022년 개발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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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국방부 승인으로 이전이 결정된 공군비행장의 기존 부지를 동북아시아 경제권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류동 일대 522만1천여㎡ 군공항 부지를 첨단과학 연구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문화공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폴리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폴리스에는 공원 및 녹지(36.2%), 주거용지(26.5%), 도로 및 기타(18.0%), 첨단과학 연구용지(16.3%), 상업용지(3%)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부지의 개발방식은 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기존 부지를 시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공항 이전사업은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거쳐 2018년께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정이며, 시는 군공항의 이전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부터 5년간 기존 부지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기존 부지를 생활문화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권으로 조성하겠다”며 “현재 개발이익금이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신공항 건설비 충당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결정 이후, 이전지 선정까지 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여주시와 화성시가 반대 의견을 명확히 밝히는 등 군공항 유치에 선뜻 나설 지자체가 쉽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이전지로 선정된 지자체가 수원시에 지원사업 확대를 요구할 경우 지자체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례로 이전 사업비에 포함된 이전 지자체 지원사업비와 별도로 특별법에 따라 국책사업에 준하는 시설에 대한 지원계획을 우리가 세워야 하는데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라 절차상, 협의과정상 원활히 추진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일보 박종대·천의현기자/pjd30@joongb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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