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어떻게 건설되나?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12. 11:07
창원 새 야구장 어떻게 건립하나 (상) 방향
관람특화구장·복합문화공간으로
이달 설계공모… 2018년 9월 준공
창원 새 야구장 기본계획 구상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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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창원 새 야구장 건립 사업이 이달 설계공모에 들어가는 등 본격 궤도에 올랐다. 창원 새 야구장은 마산회원구 양덕동 477 일원 마산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건립된다. 새 야구장의 규모와 특징,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본다. 창원 새 야구장은 일반적 야구장 형태와 다른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건립 방향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원(Ball Park),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야구장(Special Park), 도심 속의 복합 문화 공간(Culture Park)이다. 마산종합운동장을 허물고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당초 2018년 3월 완공될 계획이었지만 입찰 방식이 변경돼 2018년 9월로 완공 시기가 연기됐다. 이달 13일 설계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지방재정 투자사업 재심사, 설계 당선작 선정 및 기본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6월까지 입찰방법 및 입찰안내서 지방건설기술심의, 입찰공고 및 현장설명, 실시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새 야구장 규모는 7만9600㎡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6000㎡이며 2만2000석으로 건립된다. 고정석은 1만8000석이며, 잔디석과 입석 등 비고정은 4000석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야구장의 방향은 현 마산야구장과 같은 남향이며, 북측 아파트 방향으로 내야석이 등지도록 해 소음 및 조명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산종합운동장 성화대와 주변 스탠드를 야구박물관(350㎡)으로 설치해 야구역사 안내 및 구단 홍보 장소로 활용한다. 새 야구장은 국내 최고의 다이내믹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본루와 1·3루로부터 관람석까지 거리를 14m로 배치하는데, 이는 2014년부터 개정된 KBO 야구규칙 적용으로 국내 최근접 배치이다. 관람석 첫 단의 시선 높이와 그라운드 높이도 일치시켜 박진감을 더 높인다. 국내 최초의 100% 오픈형 메인콘코스 도입도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 타깃필드 구장과 같이 내야쪽으로 오픈된 복도식 통로를 도입해 관람 중 이동할 경우에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특화시설도 도입한다. 키즈 볼파크, 클럽 라운지, 스포츠 바 등을 도입하고 패밀리석, 바비큐석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하고 가장 많은 비율(15%)의 이벤트석을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구장은 5%, 대구는 13%이다. 관광과 연계한 테마카페 등 주민편의시설과 수익시설 배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365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가로변과 연계해 배치하고 도심형 구장의 장점을 살린 수익시설도 배치한다. 이용암 창원시 야구장건립단장은 “최근 마무리된 창원 새 야구장 건립에 따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결과 야구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2790억원, 부가가치유발 889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0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신문 이종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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