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GRT(바이모달트램) 건설동향
건설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5. 7. 21:16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
GRT차량 2차례 시범운행 점검
차량구입비·차고지 문제 숙제로
바이모달트램
청라 GRT 운영 계획 원안.출처ㆍ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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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서울지하철 7호선 대체교통수단인 청라GRT(바이모달트램)가 내년 상반기 공식 개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GRT 차량구입비와 차고지 등에 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의는 아직 숙제로 남았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 투입될 GRT 차량이 완성되는 오는 7월 제작업체 ㈜우진산전이 위치한 청주시 오창읍에서 첫번째 시험운행을, 8월 중순에는 GRT 개통 예정지인 인천 청라에서 두번째 시험운행을 추진하기로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 국회의원과 합의했다. 두차례에 걸친 점검을 통해 GRT 차량에 대한 결함을 보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GRT를 본격적 도입시키려는 것이다. 완성된 GRT차량은 오는 6월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국제철도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 달 중 GRT 시재차량이 나올 예정”이라며 “8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GRT차량을 청라와 세종시에서 시험운영해 보고 기술 검증 및 인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GRT 운영이다. LH는 청라국제도시를 개발하면서 조건부사업으로 걸었던 GRT에 대해 최근 기반시설 구축과 차량구입비 일부 지원만으로 사업종료를 희망하고 있다. 앞서 인천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청라GRT 관련 연구 결과에 청라 내 상주인구가 많지만 유동인구가 적어 매년 36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또 청라에 GRT차량 14대, 예비차량 2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LH는 청라GRT 전체 사업비 710억원 중 310억원을 투입해 전용차로와 신호등 등 기반시설을 완공했다. 남은 사업비 400억원으로 GRT차량 16대(240억원)를 구입하고 정상운행을 위한 차고지, 운영센터 등 필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GRT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차량에 대한 완벽한 검증을 받아야 LH로부터 인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GRT에 변수가 생겼지만 결정이 내려져 공문이 올 때까지 원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GRT 인증을 받으면 인천교통공사에 위탁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일보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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