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폐기물 관리개선' 용역사업 수주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E-Teco Asia) 등과

약 14개월 간 수행

환경협력사업 발굴, 사업추진, 투자방안 등도 폭넓게 제시


Salitre Wastewater Treatment plant  보고타 살리트레 하수처리장 시설

source hazenandsaw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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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도시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E-Teco Asi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간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폐기물 관리·처리는 물론 환경협력사업 발굴, 사업추진, 투자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도시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환경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폐기물 처리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콜롬비아의 전반적인 환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테르모타사헤로 II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로 콜롬비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하수처리장 공사, 하수도 개선 사업 등의 사업을 잇따라 따냈다.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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