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예술촌 조성공사' 본궤도에 올라

기반시설 설치공사 마무리


이천시 '도자예술촌 조성공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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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의 본고장 이천시가 신둔면 고척리 일대 40만6000㎡에 추진 중인 '도자예술촌' 조성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전기ㆍ가스ㆍ통신ㆍ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토지를 매수한 도예인 220명에게 소유권 이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예인들은 분양받은 토지에 용적률 40%, 건폐율 100% 범위에서 자신만의 요장(窯場)과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도자기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도자예술촌은 도예인이 입주할 20만1000여㎡의 제작시설과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 17만여㎡, 문화·휴식지원시설 3만여㎡ 등으로 구분된다.

회랑ㆍ수변ㆍ정원ㆍ전통가마마을 구성
시는 도자예술촌을 회랑마을ㆍ수변마을ㆍ정원마을ㆍ전통가마마을로 구성할 계획이다.

회랑마을은 이천시를 상징하는 2000㎡ 길이의 도자 제작·판매시설이 연속된 회랑형태로 조성된다. 수변마을에는 학암천, 고잣말천 등 하천변을 따라 멋진 산책로가 들어선다. 

또 정원마을은 단지 외곽 녹지공간 주변으로 방문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전통가마마을은 전통가마로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방문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마을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도예인들은 개인·업체별로 330∼3900㎡의 토지를 3.3㎡당 42만∼81만원에 분양받았다.  
시 조사 결과 이중 절반이 올해 착공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내년 말 도자예술촌이 완공되면 한마을에 수백명의 도예인이 모여 생활하면서 도자기를 생산·전시·판매하는 전국 유일의 마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도자예술촌으로 직접 연결하는 '하이패스 IC' 설치를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이라며 "도자예술촌이 완공되면 이천시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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