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페루 후닌주(Junin), 상수도 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

수도사업 진출 발판 마련

서울시 지원,

찬차마요시 상수도시설 개선사업 계기


서울 상수도기술 첫 해외원조로 페루 찬차마요시 산라몬정수장 준공(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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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찬차마요시의 상수도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찬차마요시가 속해있는 페루 후닌주와 상수도 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페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0일(월)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페루 후닌주 운추파이코(Unchupaico Canchumani AngelDante)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분야 정책 및 기술 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루 후닌주(Departamento de Junin)는 서울시에서 상수도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찬차마요시가 속해있는 주로 면적은 서울시의 73배인 44,197㎢ , 인구는 130여만 명으로 주도 우얀까요를 비롯 9개시와 123개 구로 구성되어 있다.

후닌주는 수도기반 시설이 미비하고 상수도 시설이 노후되었으며 하천오염으로 녹조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물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상수도 시설확충 및 수도시설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후닌주가 지난 2013년부터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찬차마요시의 상수도시설 개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해왔으며, 이번에 서울시에 MOU 체결을 먼저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상수도 정책연수 등을 통해 정수장 운영관리 등 상수도 정책 및 기술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수도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한 후닌주에서는 상수도 시설확충 및 수도시설 개선사업에 서울시와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어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서울시의 페루지역 수도사업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는 페루 찬차마요시의 정흥원 시장도 함께 참석하여 서울시의 수도시설 개선 사업으로 찬차마요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서울시에서는 남미 최초의 한인시장인 페루 찬차마요시 정흥원시장의 요청으로 2013년부터 페루 찬차마요시의 정수장 건설, 수도관 개량 등의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사업이 완공되면 찬차마요시의 산라몬 지역은 깨끗한 수돗물을 수도꼭지에서 직접 마실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페루 후닌주지사 등 수도사업 해외진출 대상도시 고위 수도관계자를 대상으로 4월19일~25일까지 6박 7일간 상수도 정책연수를 실시하여 서울시 상수도의 우수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해외도시와의 상수도분야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는 수도시설이 미비하고 노후된 페루지역의 수도시설 개선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페루 지역을 비롯한 해외 수도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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