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 자세로 ‘건강 상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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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은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잠은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모습 또한 사람에 따라 다양한데, 어떻게 자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보통 사람마다 잘 때 유독 편한 자세가 있기 마련인데 그것은 바로 몸이 그러한 자세를 원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베개를 꼭 끌어안고 잔다면? 

대개 어린아이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모습이다. 베개를 꼭 껴안고 잔다는 것은 허전함을 느낀다는 뜻이며 어른이 이러한 상태로 잠을 잔다면 불안감 혹은 외로운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는 뜻일 수 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몸을 새우처럼 구부리고 잔다면?

심장이 약하고 위장이 약해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예민한 성격으로 신경질적이며 화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많으며 과민성 대장염 등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다.

 

코를 심하게 골며 잔다면?

코를 심하게 골 경우 수면장애나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비염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어른들의 경우는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똑바로 자는 것보다 엎드려 자는 게 더 편하다면?

엎드려 잘 경우 한쪽으로 목을 돌리게 되므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안면 근육과 턱 관절에도 에도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똑바로 자는 자세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잔다면?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코로 숨을 쉬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입을 벌리고 잠을 잔다면 코막힘, 비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임산부의 경우 난산의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가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팔다리를 자주 움직이며 잔다면?

수면부족에 자주 시달리게 되면 자는 동안 다리를 자주 움직이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수면중 주기적 수족 움직임증’이라고 한다. 팔다리를 자주 움직인다면 정신적 육제적 피로가 많이 쌓이지 않았는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하이닥/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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