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맥(PosMAC) 록볼트, 포스코건설 터널공사에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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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한 신강종을 건설용 자재에 적용, 안전한 건설시공 문화 확산에 나섰다. 포스코는 4월 15일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 TS테크노(사장 김문국)와 함께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PosMAC)으로 제작한 튜브형 강관 록볼트(이하 포스맥 록볼트)를 모든 터널공사에 적용하기로 하고 관련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맥을 TS테크노에 공급하며, 포스코건설은 TS테크노가 제작한 ‘포스맥 록볼트’를 모든 터널 건설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TS테크노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제조기술에 포스코의 고내식 소재를 적용한 포스맥 록볼트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터널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포스코의 강재기술, 포스코건설의 안전시공 의지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 셈이다. 포스맥 록볼트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진접선 복선전철 4공구(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남양주 진접읍)’의 지하터널 구간(2.5㎞)에 처음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에 쓰이는 약 2만 5000개의 록볼트를 강재로 환산하면 300톤에 이른다. 포스맥 록볼트가 향후 지하철공사를 포함한 각종 도로 터널공사에서 발생할 수요를 대체할 경우 시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록볼트는 터널 굴착 시 천장이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길이 3~5m 볼트 형태의 철근이다. 천장 암반층 속에 구멍을 뚫고, 록볼트를 끼워 천장 암반을 봉합함으로써 터널 지지력을 높인다. 록볼트는 철근형태의 이형봉강을 구멍으로 넣어 시멘트 등으로 굳히는 형태와 튜브를 넣고 수압으로 팽창시켜 암반에 고정하는 튜브형으로 크게 나뉜다. 이형봉강 록볼트는 용수(湧水)구간에는 사용할 수 없고, 양생시간이 길며 폐기물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튜브형 록볼트는 강관의 팽창력만으로 암반을 지지해 터널의 안전성, 공기단축, 환경친화적 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강재 자체의 부식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는데, 포스맥 록볼트는 기존 소재를 내식성이 뛰어난 포스맥으로 대체, 단점을 보완했으며, 불량률 또한 낮췄다. 제품적용에 앞서 패밀리 콜라보레이션TF·강건재판매그룹·솔루션마케팅실은 건설현장과 록볼트 제작업체를 거듭 방문, 제품우수성을 소개하고 용접 및 시공을 시연했다. 6개월간에 걸친 노력 끝에 마침내 경쟁력 있는 전용 소재개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방길호 상무는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강건재시장에서 또 다른 수익창출 모델을 마련, 포스코그룹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영술 포스코건설 상무는 “시공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공기단축, 인건비 절감, 친환경공법 적용 등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터널공사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조우현 woohyun@posco.com <자료=브랜드마케팅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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