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 다음달 착공

부지 조성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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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자인 실버스톤은 2700억원대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비용을 이달 중에 확보하고 이르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갈 에정이다.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은 2011년 부지 조성공사를 마쳤으나 개발비용 확보가 늦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특히 지난해 1단계 사업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하고 한국거래소 등 기관들이 입주를 마무리한 상태에서도 계속 나대지로 방치돼 문현금융단지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건축허가 이미 받아

실버스톤 측은 지난해 4월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로, 조만간 사업이행보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은 1만2276㎡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의 복합건물을 지어 호텔, 오피스텔, 판매시설, 문화시설, 사무실 등 금융단지 지원시설로 운영한다.

3단계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개발방향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금융중심지 유치시설에 적합한 용도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 등이 데이터센터 이전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현금융단지는 현재 1단계 개발을 마친 상태로 63층 랜드마크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 BNK금융 부산은행 본점, 기술보증기금 본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이 들어서 있다.

부산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복합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문현금융단지 2단계 사업이 본격화하면 3단계 사업도 함께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현금융단지가 금융도시 부산의 명실상부한 허브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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