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지구 글로벌테마파크, 중국자본 유치 추진

중국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 회장단,

구체적인 투자계획 수립 재방문 약속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부지 전경(상) 및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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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 '부지 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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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진해 웅동지구 글로벌테마파크에 중국자본 유치를 추진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중국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 회장단 일행이 구역청을 방문하고 웅동지구 글로벌테마파크 현장을 둘러봤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웅동지역이 청정자연 환경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 등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웅동지역을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극장, 럭셔리 아웃렛, 카지노 등을 갖춘 동북아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 관계자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부지는 접근성과 자연환경이 뛰어나 관광·레저 부지로서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중국 내 투자자들과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중에 투자자들과 함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본사를 둔 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는 현재 1조원을 투자해 제주도에 이호유원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 투자를 위해 '한국 분마홀딩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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