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 기반 건설공사 본격화

7월 진입도로·12월 호안공사 발주 추진 
총 공사비 1470억여원, 대안·일괄 입찰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기반시설 설치계획


[관련기사]

edited by kcontents 

케이콘텐츠 



 정온수역확보를 위한 방파제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을 위한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착공된 새만금 신항만방파제 축조공사가 올해 91%의 공정으로 내년 계획완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항만건설을 위한 진입도로 및 호안공사가 발주돼 추진될 전망이다.

우선 공사용으로 사용될 진입도로는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과 새만금 방조제를 연결하게 되며 호안은 향후 준설토 처리 및 부지조성을 위해 건설된다.

해수청은 오는 7월 항만시설부지및 공사용 도로조성을 위한 진입도로 및 호안공사에 이어 12월 신항만 가호안및 매립호안 축조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진입도로 및 호안공사규모는 도로의 경우 방조제부터 700m, 북측방파호안은 1.5km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며 공사비는 약 9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공사는 대안입찰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7월께 발주될 예정이다.

또한 해수청은 항만시설 부지조성을 위해 가호안 1.9km, 매립호안 1.5km 규모의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를 522억원을 들여 일괄입찰방식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지반과 수심 등 기초자료조사를 위한 기본조사용역을 발주해 오는 10월께 준공한 후 12월에 공사를 발주공고한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신항만건설을 위한 방파제공사만 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내부개발을 위한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신항만 건설공사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정부가 7980여억원을 투자해 방파제·호안과 관리부두 및 준설 등을 추진하고, 민자 2560여원으로 부두 4개 선석과 부지 조성을 하는 등 총 1조 5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로 1조4900여억원이 투입돼 14개 선석의 부두가 추가로 건설되는 등 새만금 신항만의 규모는 총 18개 선석에 이를 전망이다.
전북일보 안봉호  |  ahnbh@jjan.kr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