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수산청,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 본격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축조공사 내년 마무리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새만금신항 총 2조5천482억원 투입
진입도로 및 호안공사 추진으로 신항만 개발 탄력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상) 및 평면배치도/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 신항만 사업개요

사업목적 : 광역경제권 지원(30대 핵심 선도프로젝트사업) 및 환황해권 물류․레저관광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항만 개발
사업기간 : 2009 ~ 2030
사 업 비 : 2조5,482억원(1단계 1조 548억원 / 2단계 1조 4,934억원)
사업내용 : 방파제 3.5㎞, 안벽 4.1㎞, 호안 8.0㎞, 부지조성 488만㎡ 등
사업효과 : 연간 17,291천톤 처리(“컨”화물 300천TEU 포함)
안벽 18선석 확보(자동차부두 2만톤×1, 컨테이너부두 2천TEU×2, 일반부두 2만톤×14, 크루즈부두 
8만GT×1)

 


[관련보도링크]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 본격화(군산해양수산청)
http://gunsan.mof.go.kr/USR/BORD0201/m_17025/DTL.jsp?id=gunsan0303&mode=view&idx=8507

케이콘텐츠 

 

 

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이 본격화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에 따르면 새만금신항은 총 2조5천482억원(재정 1조4천102억원, 민간자본 1조1천3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30년까지 2호 방조제(신시 배수갑문 ~비안도) 전면 해상에 인공 섬 형태로 총 18개 선석이 건설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2만톤급 4개 선석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8만톤급 "크루즈 여객선" 1개 선석을 비롯해 14개 선석이 각각 조성된다.  

신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거리가 가깝고 20∼45m의 깊은 수심은 대형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을 가져와 대 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 허브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관문격인 청도항에서 신항까지 거리는 부산항 900㎞보다 무려 320km 단축된 580km에 이르고 청도의 수심은 11∼16m에 불과한 점은 새만금 신항만의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새만금 신항 개발은 올해 58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순풍을 타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지난 2011년 착수한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축조공사가 내년 마무리돼 올해부터 내부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9년 완공목표로 올해 안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1.3㎞,북측방파호안 1.5㎞, 매립호안 1.5㎞, 가호안 3.0㎞ 축조 사업을 발주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만과 방조제가 진입도로를 통해 연결돼 진ㆍ출입이 가능해지고 공사용 도로로 활용됨에 따라 신항만 개발이 속도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해수청 관계자는 "신항만이 개발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군산항과 전북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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