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롱다건설그룹, 충주시 관광개발 투자 관심

수안보, 세계무술공원 등 관심

시 투자유치 설명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인근에 조성된 충주세계무술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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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롱다건설그룹 투자단이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고 관광개발 분야에 대한 외국자본 투자유치 여부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롱다건설그룹 투자단 대표 2명이 지난 9일 오후 4시 충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충주세계무술공원, 수안보 등 관광지를 둘러본 후 관광개발사업 현황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대만의 롱다건설그룹 투자단이 충북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세계무술공원, 수안보 등 관광지를 둘러본 후  관광개발사업 현황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롱다건설그룹은 호텔, 쇼핑, 뷰티케어 등 상업시설 건립 및 4계절 컨셉의 휴양시설을 연계한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입지 선정을 위해 방문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관광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 제공 및 제반 행정사항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까오슝에서 고급 아파트 건축사업을 하는 롱다건설그룹은 지난달 1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주요관광지역에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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