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관심 폭발'

한전, 대전 전력연서 설명회

예상보다 많은 업체 참여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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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에 민간 기업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


3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친환경자립섬 조성 사업설명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3~4배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장소를 급하게 옮기는 등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전 관계자는 “당초에는 100~15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자체, 관련기관, 기업에서 참여가 몰리면서 450명 가까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개 지자체, 8개 관련기관, 193개 업체에서 448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공고 내용에 대한 설명과 사업제안서 작성요령, 정책지원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와 응답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주로 PPA계약금액 산정 기준과, 주민지원사업, 경제성산정을 위한 발전원가 개념, 계통연계와 PPA 방법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구축에 민간의 참여를 끌어들이기 위해 20년간 PPA 계약은 물론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발급하면서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다. 

3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사업선정 접수를 받은 다음,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평가를 거쳐 6월 30일 적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는 2개 도서 이상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키로 했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디젤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한전 관리의 62개 도서지역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다.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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