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년 창원에 기록원 개원

광역지자체 중 첫 기록원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건물 리모델링 작업 

121억 원 투입, 내년 착수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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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017년 창원에 기록원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기록원 건립은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기록원이 들어설 곳은 의창구 사림동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자리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내년에 121억 원을 들여 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6442㎡) 규모의 기록원에 100만 권가량의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

기록원에는 도와 18개 시·군의 주요 기록물과 30년 이상 된 문서 등을 보존한다. 그 분량은 도 보유 9만 권과 시·군 보유 69만 권이다. 경남도 사업소 형태로 운영될 기록원에는 원장(4급)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근무한다.
국제신문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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