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3월 2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UAE 에미레이트 LNG의 푸자이라 LNG터미널 프로젝트 중 재기화시설 패키지 외

중동
 
1.  UAE 에미레이트 LNG의 푸자이라 LNG터미널 프로젝트 중 재기화시설 패키지

아부다비 정부 투자공사(무바달라)와 국영석유투자회사(IPIC)의 합작법인인 에미레이트 LNG사는 푸자이라 LNG터미널 프로젝트 중 재기화시설 패키지에 대한 상업 제안서를 삼성물산, 현대건설, 사이펨, 테킨트 등으로부터 접수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연간 900만톤의 재기화시설과 육상 LNG 수입 터미널을 푸자이라에 건설하는 9억 불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닙이 FEED를, 한국가스공사가 기술자문을 맡고 있다.
 
2.  UAE 에미레이트 LNG의 푸자이라 LNG터미널 프로젝트 중 저장시설 패키지
에미레이트 LNG가 발주하는 푸자이라 LNG터미널의 저장시설 패키지에 대한 상업 제안서 입찰이 마감되었으며 미쓰비시중공업, IHI, 앙트레포즈, CB&I 등이 참여하였다. 이 패키지는 각각 20만 입방미터의 가스 저장탱크 4기를 푸자이라 LNG터미널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3.  오만 마지스산업의 소하르 산업항 담수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국영 마지스(Majis)산업서비스회사가 발주하는 소하르 산업항 담수공장 프로젝트의EPC입찰에서 인도 바텍 와백(VA Tech Wabag), 오만 바환(Bahwan), 노르웨이 아쿠아라잉(Aqualyng)의 컨소시엄이 5천9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천800만 리터의 RO방식 해수담수화 공장을 소하르 산업항에 EPC로 건설하고 2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찰결과: 1위 바텍 와백/바환/아쿠아라잉의 컨소시엄 $59Mill., 2위 아베인사(Abeinsa) $63Mill., 3위 베올리아 $72Mill., 4위 테다구아(Tedagua)와 갈파르의 JV $72Mill., 5위 하이플럭스 $77Mill., 6위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79Mill., 7위 악시오나/L&T 컨소시엄 $91Mill., 8위 카다구아와 타웰의 컨소시엄 $120Mill.
 
4.  오만 OPWP의 살랄라 민자 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
오만의 OPWP가 발주하는 살랄라 민자 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의 계약이 3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0월에 마감된 입찰에서는 ▷미쓰이와 아크와파워 및 중국 셉코3의 컨소시엄, ▷EDF와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한전과 소지쓰 및 GS건설의 컨소시엄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파르 전력회사의 기존 시설 내에 300-400MW규모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저닉는 15년 전력구매게약에 따라 OPWP에 판매된다.
 
아프리카
 
5.  이집트 민간합작청의 아부 라와쉬 폐수처리장 프로젝트
이집트의 민관합작청(PPP Central Unit)이 발주하는 아부라와시(Abu Rawash) 폐수처리장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데그레몽(프랑스) 컨소시엄, ▷혹티에프(독일) 컨소시엄, ▷카라피(쿠웨이트) 컨소시엄, ▷오라스콤(이집트) 컨소시엄 등이 적격업체로 선정되었으며 기술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상업 제안서는 오는 3월 첫 째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일 120만 입방 미터의 폐수처리장을 2백만 입방 미터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슬러지처리시설과 열병합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PPP방식으로 추진된다.
 
6.  나이지리아 원 내이션 에너지 플랫폼의 에누구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나이지리아의 원 내이션 에너지 플랫폼(One Nation Energy platform Ltd.)는 남아공의 스테파누티(Stefanutti)와 공동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미 정부측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00MW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석탄광산지대인 에누구(Enugu)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7.  남아공 사솔의 세쿤다 공기분리시설 프로젝트
남아공의 사솔(Sasol)과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세쿤다(Secunda) 공업단지에 산업가스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2월 24일에 체결하였다. 이로써 에어리퀴드는 2.25억 불을 투자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일산 5,800톤의 산소생산시설을 요하네스버그로부터 동쪽으로 140킬로미터 떨어진 세쿤다에 BOO방식으로 건설한다. 2017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인 공기분리시설에서 생산될 산소는 시솔의 합성연료 생산 공정에 사용된다.
 
8.  남아공 메인스트림재생파워의 노던케이프 3개지역 풍력발전 터빈 프로젝트
세계 굴지의 독자적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메인스트림재생파워(Mainstream Renewable Power)가 발주한 노던케이프 3개 지역 풍력발전 터빈 프로젝트를 지멘스가 지난 2월 18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3MW급 풍력터빈 157기를 ① 코밥(Khobab) 풍력기지(61기/140MW), ② 로에리스폰테인2(Loeriesfontein2) 풍력기지(61기/140MW, ③ 누푸어트(Noupoort) 풍력기지(35 8기/80MW) 등에 공급하는 7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5년 초에 터빈 설치를 끝내고 2016년 초부터 2017년 말까지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시아
 
9.  한국 에쓰오일의 온산 제2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2014년에 인수한 후 처음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인 37억 불 규모의 온산 제2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EPC입찰이 3개 패키지로 나누어 금년 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잔사유 고도화 플랜트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를 EPC로 울산 온산공단 부지에 2017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아람코와 에쓰오일 측은 조만간 FEED를 완료하여 공사 규모와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EPC입찰이 3개 공사 구간으로 나누어, 1공구 23억 불, 2공구 9억 불, 3공구 5억 불 등의 규모로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 시 되고 있어 누가 가장 규모가 큰 1공구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벌써부터 대림산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건설과 도요의 컨소시엄 등이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0. 한국 가스공사의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시설 프로젝트
가스공사가 발주하는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시설 프로젝트의 설계 및 감리 서비스를 벽산엔지니어링이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2월 25일 664만 불의 수주에 성공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애월기지와 제주시를 연결하는 37.1킬로미터의 20인치 파이프라인과 5곳의 관리소, 그리고 애월기지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40.5킬로미터의 20인치 파이프라인과 4곳의 관리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중국 상하이전기의 산시 링쉬 키구앙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상하이전기가 발주한 산시 링쉬 키구앙(Shanxi Lingshi Qiguang)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거멍국제에너지유한공사(Gemeng International Energy Co.)가 지난 1월 16일 EPC로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700MW 규모의 저위발열량 석탄화력 발전소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2. 방글라데시 페트로방글라의 모헤스칼리 LNG수입터미널 프로젝
페트로방글라가 발주한 모헤스칼리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를 엑셀러레이트 에너지(Excelerate Energy)가 지난 2월 24일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5억-6억 입방피트의 부유식 LNG수입터미널을 벵갈만의 모헤스칼리(Moheshkhali) 섬에 BOO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엑셀러레이트 에너지는 5억 불을 투자하여 터미널과 138,000입방미터의 LNG탱크를 16개월 이내 건설하며, 이어 15년 동안 유지 보수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13. 필리핀 마닐라전기와 오사카가스의 LNG수입터미널 및 발전소 프로젝트
필리핀 최대 배전업체인 마닐라전기와 일본의 오사카가스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LNG수입터미널과 1,500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26일 밝혔다.
 
미주
 
14. 미국 액시올과 롯데케미칼의 웨스트레이크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미국의 화학기업 액시올(Axiall)과 롯데케미칼은 웨스트레이크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미국의 에너지, 원자재 및 노동시장의 불확실 문제로 연기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00만 톤의 에탄크래커를 루이지애나 주의 웨스트레이크에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액시올과 롯데케미칼이 50 대 50의 지분 비율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FEED를 완료하였으며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5. 미국 엑손모빌의 텍사스 에탄 크래커 프로세스제어 시스템 프로젝트
엑손모빌이 발주하는 텍사스 에탄 크래커의 프로세스제어 시스템 프로젝트를 우드그룹(Wood Group)이 지난 2월 26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150만 톤의 에탄크래커에 대한 DSC, 계장, 애널라이저, IT시스템 등의 통합 공정제어 시스템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16. 미국 홀랜드시의 에너지파크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미국 미시건 주의 홀랜드시가 발주하는 에너지파크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주기기 공급업체로 독일 지멘스(Siemens)가 지난 2월 27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2016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를 공급하여 여름에는 125MW, 겨울에는 145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17. 미국 셰브론의 멕시코만 벅스킨-모카신 해저 타이백 프로젝트
셰브론이 발주하는 멕시코만 벅스킨-모카신 유전개발사업의 해저 타이백(Tieback) 프로젝트에 대한 FEED 및 구매 서비스 용역을 인텍시(Intecsea)가 2월 27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벅스킨(Buckskin)과 모카신(Moccasin) 유전지대에서 해저 타이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월리파슨스와 인텍시의 통합팀이 개념설계(Pre-FEED)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FEED와 구매 서비스는 인텍시 인도의 지원을 받아 휴스톤 오피스에서 수행한다.
 
18. 브라질 PGN의 빠르나이바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브라질의 민간 가스회사인 PGN(Parnaia Gas Natural)이 발주하는 빠르나이바(Parnaiba)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설계 용역을 플루어와 브라질 콘스트루캡(Construcap)의 50 대 50 합작사인 CFPS가 지난 2월 20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처리시설, 가스 집하시설, 40킬로미터의 가스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CFPS의 상파울루 오피스에서 엔지니어링을 수행한다.
 
유럽
 
19. 폴란드 베올리아 에너지아의 로즈 열병합발전소 배연탈황설비 프로젝트
폴란드의 베올리아 에너지아(Veolia Energia)가 발주한 로즈(Lodz) 열병합발전소 배연탈황설비(Flue Gas Desulphurization) 프로젝트를 알스톰이 지난 2월 23일 EPC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로즈 열병합발전소 내 스팀보일러의 배연탈황설비를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알스톰이 개발한 최첨단 NIDTM반건조 탈황기술이 적용되며 2017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알스톰의 최첨단 NIDTM반건조 탈황설비는 모듈화로 제작되어 시공 및 설치가 간편해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20. 영국 토탈E&P의 글렌리벳 해저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토탈E&P가 발주한 글렌리벳(Glenlivet) 해저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프랑스의 테크닙(Technip)이 지난 2월 24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서부 셰틀랜드(Shetlands) 해안에서 75킬로미터 떨어진 에드라도우 해저개발을 위해 직경 12인치 해저파이프라인과 6인치 모노에틸렌 글리콜(MEG) 파이프라인, 엄빌리컬(Umbilical) 케이블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테크닙의 노르웨이 오슬로 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수행을 담당하며, 영국의 에반톤(Evanton)에서 파이프라인 스풀을, 뉴캐슬에서 엄빌리컬 케이블을 모듈로 제작하여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21. 멕더모트와 페트로팩 심해저 SURF분야 전략적 제휴
멕더모트(McDermott)와 페트로팩(Petrofac)은 심해저 SURF분야의 일류 업체로 나서기 위해 지난 2월 25일 양사간 전략적 영업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5년 동안 맥더모트의 특수 SURF선단과 페트로팩의 강력한 해저설치 선단을 활용하여 미국, 멕시코, 브라질, 북해, 지중해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심해저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와 가스를 채굴하고 이송하기 위한 2억 불 이상의 하부설비(Subsea), 복합케이블(Umbilical), 석유시추보호관(Riser), 파이프라인(Flowline) 등의 EPC를 제공한다.

조성환 중동건설 전문컨설턴트

edited by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