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몽골 울란바토르 종합병원 설계 프로젝트 수주
홍콩 및 스페인 기업 등 총 4개 업체와 경쟁
국산 병원설계 기술, 몽골 시장 진출.
몽골 보건부 시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발주
울란바토르에 200병상 규모
정림건축이 수주한 울라바토르 병원설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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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병원설계 기술이 몽골에 진출한다. KOTRA는 지난달 25일 국내 기업 정림건축이 몽골 병원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주하고 몽골 보건부가 시행하는 이번 신규 병원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송긴하이르항 지역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설계하는 것이 골자다. 정림건축은 지난달 15일 설계부문 최종 심사에서 홍콩 및 스페인 기업 등 총 4개 업체와 경쟁해 기술, 가격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OTRA는 이번 성과가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병원설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몽골 정부는 이번에 건설되는 병원을 시범병원으로 지정하고 이 병원을 모델로 다수의 병원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병원의 건설에서 의료장비 도입, 의료설비 및 의료 IT구축 등과 관련된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우리나라 의료 관련 분야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KOTRA는 지난해 5월부터 현지 프로젝트 입찰 건과 관련해 동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병원설계 분야를 비롯한 신규 수출 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민관 병원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몽골·동남아와 같은 병원설계 분야 수출 유망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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