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3곳, 춘천 '학곡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제의

3개 단지 3000세대 규모 아파트단지 


'학곡지구 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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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보도]

춘천 동남권 '학곡지구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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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기관을 유치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춘천 학곡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이 추진돼 주목된다.


시는 최근 국내 굴지의 건설사 3곳으로부터 학곡지구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용지를 주거용지로 바꾸는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가 공공기관 유치에서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학곡지구 개발사업 방향을 선회하면 부지면적이 32만㎡에 달해 도로, 녹지, 상가 등을 제외하고 3개 단지 3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다. 

시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 공공기관이 입주하지 않더라도 학곡지구가 주거·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갖춘 신시가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조성 여부는 사업성 검토, 건설사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시가 진행한 학곡지구 개발사업은 춘천지법과 춘천지검 등 공공기관 이전이 불투명해지면서 5년 넘게 토지매입도 완료하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상태다.

시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다보면 자칫 학곡지구가 장기간 방치될 수 있어 찾은 대책”이라며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조성에 적극성을 띠고 있어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정호 기자 kimpro@ka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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