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16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의 고반응성 폴리부텐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외


중동

1.  UAE 아드코의 밥 통합시설 확장 프로젝트
아드코가 발주하는 밥 통합시설 확장 프로젝트의 기술제안서 제출 마감일이 3월 20일, 그리고 상업제안서는 5월 첫째 주로 연기되었다. PQ에 통과한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인텍사,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사이펨, 테크니몽, 페트로팩 등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남동쪽으로 160킬로미터 떨어진 밥 원유생산시설을 통합하고 일산 45만 배럴까지 확장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페트로팩이 FEED를 맡고 있다.
 
2.  오만 OPWP의 MIS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오만의 수전력구매공사인 OPWP가 발주하는 MIS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서가 오는 2월 중에 발급되며 10월에는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3,200MW규모의 민자 발전소를 중앙전력망(MIS: Main Interconnected System) 내 이브리(Ibri)와 소하르(Sohar)의 2개 장소에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 2014년 8월에 마감된 PQ에서는 GE, CHD, 마프나그룹, 미쓰비시중공업, 셈콥, EDF, GDF수에즈, 한전, 마루베니, 미쓰이, 소지쓰 등의 11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조만간 통과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3.  사우디 상공부와 알모테샴의 자잔 윤활유 플랜트 프로젝트
사우디의 상공부와 알모테샴(Al-Mohtesham)은 자잔산업도시에 윤활유 플랜트를 건설키로 하는 약정서를 지난 2월 12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240만 톤의 윤활유 생산공장을 자잔 산업도시에 건설하는 2천7백만 불 규모의 사업으로, 알모테샴이 운영하고 있는 두바이와 오만 공장에 이어 세번째 공장이 된다. 
 
아시아

4.  베트남 도시건설투자청의 호치민시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프로젝트
베트남의 호치민시 도시건설투자청이 발주한 호치민시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프로젝트를 OTV, 히타치(Hitachi) 및 포스코건설의 3사 컨소시엄이 지난 1월 26일 1.2억 불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141,000입방미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존 하수처리플랜트를 469,000입방미터로 증설하는 EPC사업으로 재원은 일본정부에서 제공하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이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토목과 건축 시공을 맡고, OTV는 수처리 설비의 조달 및 설치를, 히타치는 슬러지 기자재의 조달 및 설치를 담당한다. 각 사별 지분은 포스코건설 57%, OTV 32%, 히타치 11%로 구성되어 있다.    
 
5.  파키스탄 럭키전력회사의 카심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
파키스탄 럭키시멘트의 자회사인 럭키전력회사(LEPCL)는 지난 2월 11일 연방정부로부터 카심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66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카심(Qasim)항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6.  캄보디아 하이드로파워 로우어 세산2사의 LSS2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2012년 11월 사업 개발권을 획득한 하이드로파워 로우어 세산2사(Hydro Power Lower Se San 2 Co. Ltd.)가 발주하는 LSS2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컨설팅 서비스를 핀란드의 포이리(Poyry)가 지난 2월 12일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400MW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세산강 본류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한국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의 고반응성 폴리부텐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고반응성 폴리부텐 플랜트 확장을 위해 6천7백만 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반응성 폴리부텐 플랜트의 기존 생산 능력을 연산 65,000톤에서 100,000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중국 CNOOC의 핑베이-황옌 해저파이프라인 패키지
중국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CNOOC가 발주하는 핑베이(Pingbei)-황옌(Huangyan) 해저파이프라인 패키지의 EPC를 홍콩의 하이롱(Hilong Marine Engineering)이 지난 1월 20일 6천만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동중국해에 위치한 에핑베이-황옌 가스전개발 2단계 사업 중의 하나로 지난 11월에 EPC 입찰이 마감된 바 있다.
 
9.  호주 코노코필립스의 커티스 LNG 플랜트 유지보수 설계용역 프로젝트
오너인 호주 퍼시픽 LNG를 대표해 커티스 LNG 플랜트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코노코필립스가 발주한 유지보수 설계용역을 미국의 제이콥스(Jacobs)가 지난 2월 10일 계약하였다. 현재 커티스 LNG 플랜트는 벡텔이 시운전 중인 가운데, 연산 450만 톤 규모의 1번 트레인은 2015년 하반기에, 같은 생산능력의 2번 트레인은 6-9개월 뒤에 준공될 예정이다. 제이콥스는 본 사업 준공 이후, 본격적인 유지보수 설계용역에 착수하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
 
중앙아시아
 
10. 우즈베키스탄 우즈벡석유가스공사의 칸딤 가스처리플랜트 프로젝트
우즈벡석유가스공사가 발주한 칸딤(Kandym) 가스처리플랜트 프로젝트의 EPC를 현대엔지니어링이 2월 13일 20.1억 불에 정식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520킬로미터 떨어진 칸딤(Kandym) 가스전에서 연산 81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처리플랜트를 EPC로 건설하는 규모의 사업이며, 공사기간은 44개월로 2018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26.6 억 불로 현대엔지니어링분은 20.1억 불로 EPC를 담당하며, 루크오일(Lukoil)분은 6.5억 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칸딤가스전 개발사업의 FEED용역을 2.3억 불에 수주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플랜트 시장에 처녀 진출했다.  
 
11. 우즈베키스탄 우즈힘프롬의 안그렌 타이어공장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중국의 폴리테크놀로지스(Poly Technologies)는 공동으로 협력하여 타이어공장을 안그렌(Angren)에 건설키로하는 약정서를 지난 2월 11일에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3백만개의 자동차 타이어, 20만 개의 농업용 타이어, 10만 미터의 컨베이어 벨트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타슈겐트의 안그렌 지방에 건설하는 1.8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폴리테크놀로지스가 EPC를 맡을 예정이다. 발주처는 국영 화학업체(Uzhimprom), 우즈벡자동차산업회사(Uzavtoprom), 나보이(Navoi)와 알말릭(Almalyk)의 2개 국영광산금속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 타지크스탄 산업부의 보보연 가푸로프 및 단가라 시멘트공장 프로젝트
타지크스탄 국회는 보보연 가푸로프(Bobojon Ghafrof)와 단가라(Dangara)의 2개 지역에 시멘트공장를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화신(Huaxin)시멘트회사와의 투자 협정서를 지난 2월 11일에 승인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보보연 가푸로프 지역에 연산 1백만 톤, 단가라 자유경제지대에 1백2십만 톤의 시멘트공장을 각각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녀누9월에 화신시멘트회사와의 투자 협정서를 체결한 타지크스탄 정부는 보보연 가푸로프 시멘트공장의 지분 30%를, 단가라는 45%를 각각 소유할 예정이다.
 
미주
 
13. 미국 넥서스 가스트랜스미션의 셰일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넥서스 가스트랜스미션(NEXUS Gas Transmission)이 발주하는 오하이오와 미시간간 셰일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플루어(Fluor)가 지난 2월 12일 EPCM방식으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오하이오의 유티카(Utica) 셰일가스전에서 디트로이트 및 캐나다 남부 온타리오 구간까지 연결하는 402킬로미터 길이의 직경 42인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1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완공 시 하루에 20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이송할 수 있다.
 
14. 미국 패턴 에너지그룹의 로간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미국의 풍력발전 및 송전기업인 패턴에너지그룹(Pattern Energy Group)이 발주한 로간 풍력발전소의 육상풍력 터빈 공급을 독일의 지멘스가 지난 2월 1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0MW규모의 풍력발전소를 텍사스 주 코만치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멘스는 2.3MW급 풍력터빈 87기를 공급하게 된다.
 
유럽
 
15. 러시아 우랄켐의 페름 요소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러시아의 우랄켐(URALCHEM)이 발주하는 페름 요소플랜트 증설 프로젝트의 라이센서 및 설계 업체로 스태미카본(Stamicarbon)이 지난 2월 10일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페름(Perm) 미네랄 비료공장 내에 있는 요소플랜트의 연간 생산능력을 40%, 즉 25만 톤으로 증설하는 6천4백만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우랄켐과 스태미카본은 2013년 말 페름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으로 새로운 요소합성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화하였다.  

조성환 중동전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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