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세계적 플랜트IT 기술력 뽐내...'SPMat Excellence Awards' 수상
[지난기사]2014. 6. 9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ntergraph 2014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SPMat Excellence Awards’를 단독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플랜트 IT기술을 증명했다.
본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Intergraph(인터그라프, 美)社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110개국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인 Flour(플루어, 美), Worely Parsons(월리파슨스, 濠), Saipem(사이펨, 伊), JGC(日), Chiyoda(치요다, 日), Toyo(도요, 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력, 화공, 조선 등에 대한 총 180여 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배관과 철골 설계조건 변경시,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3D Support모델에 반영해주는 SP3D시스템* 개발사례를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이는 향후 시스템에 고정기능으로도 반영돼 업계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해외 주요 발주처나 PMC기업들 앞에서 우리 회사의 우수한 플랜트엔지니어링 IT 기술 능력을 증명해 품질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향후 사업수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P3D 시스템 토목분야의 차기버전 개발에 참여하기로 협의해 지속적인 IT기술력 확보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SP3D시스템을 메가 프로젝트(IGD Habsan5)에 적용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 컨퍼런스에서 배관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3년에는 인터그라프社 웹매거진에 소개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플랜트IT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IT업무 담당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높아지는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설계부터 시공관리까지 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IT 시스템 기반의 글로벌 협업 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P3D시스템(Smart Plant 3D System) : 미국 인터그라프社가 개발한 플랜트 전용 3D 도면 설계 프로그램으로, 기존 플랜트 3D 프로그램이 배관분야에 국한되는 것에 비해 플랜트 전분야에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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