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9㎞ 중 교통불편지역 584m 우선 시공
경기도가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직접 추진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가 9월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하남선 복선전철 3공구(미사~풍산) 중 우선시공(Fast-Track)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날 사업계획이 승인된 3공구 우선시공 구간은 3공구(2.089㎞) 구간 중 584m로 미사지구 입주민 등 지역민 교통 불편에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는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고시로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본격적인 착공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7.7㎞ 연장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1단계(1~3공구)와 2단계(4~5공구)의 총 5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며 서울시는 1공구, 경기도가 2~5공구를 맡는다. 현재 1공구와 2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4.5공구는 8월 턴키공사(설계시공일괄공사) 입찰공고가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남시 등 서울 강동지역에 인접한 경기도민의 강동·왕십리·종로·여의도 등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고 승용차 교통수요 흡수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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