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우주정거장서 3D프린터로 부품 고쳐쓴다 NASA to launch 3D Printer into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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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First 3D Printed Item Made fromem Recycled Plastic from the Ocean
[VIDEO]
1.3D Printing from Ocean Plastic
2.NASA to launch 3D Printer into Space
혁신기술, 세상을 바꾼다
2017년 대서양 ○○광구 해양 유전. 원유를 시추하는 해양 플랜트 조종실 내 모니터에 이상 신호가 떴다. 핵심 안전 시스템 중 하나인 분출제어장치(BOP)에 부착된 센서가 부품 고장을 알리는 메시지였다.
BOP는 유정 가장 윗부분에 설치돼 원유가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해 폭발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부품 7만개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하나라도 고장이 난다면 자칫 원유 유출이나 폭발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당장 육지 공장에 부품을 발주하고 이를 공수한 뒤 장비를 물 위로 끌어올려 작업을 해야 하는데 짧게 잡아도 며칠은 걸린다.
하루 운영 비용만 60만달러에 달하는데, 며칠간 시추작업을 중단한다면 비용 손실도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곳 플랜트에서는 단 하루 만에 부품을 만들어내고 정비까지 마무리했다. 자체 보유한 첨단 3D프린터 덕분이다.
`제조업의 혁명` `제3차 산업혁명`을 가져올 미래의 생산기술로 각광받는 3D프린터.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변화시키고 파괴적 혁신으로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나아가 세계 산업 지형도까지 변화시킬 3D프린터 영역은 무한대로 확장 중이다.
초창기 단순한 제품이나 제조업체 시제품만 만들어내던 3D프린터는 정밀기계와 부품, 자동차, 항공기, 주택, 의류, 인체 조직, 식품 등까지 제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3D프린터를 설치해 현장에서 부품을 제작하고 수리와 정비를 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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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호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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