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확정 ㅣ 에스비비테크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

 

25~26일 일반 공모주 청약

 

   카카오페이가 지난 20일과 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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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천545개 기관이 참여해 1천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천518조에 이른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며 카카오페이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 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관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확약 비율이 낮은 해외 기관들도 대거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일~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증권사별 물량과 경쟁률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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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예술 기자kunst@zdnet.co.kr zdnet

 


 

케이피에프 자회사, 코스닥 상장 본격화 

기술성 평가 A등급

 

    케이피에프의 자회사 에스비비테크(대표이사 류재완)가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코스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서 2022년 상반기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연말까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에스비비테크는 10월 18일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 특례 상장은 당장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외부 검증 기관이 심사해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통과 기준은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가운데 두 곳에 평가를 신청, 평가 등급 가운데 높은 등급이 A 이상이고 낮은 등급이 BBB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는 관련 상장 규정에 따라 1개의 전문 평가 기관에서 받은 A등급 평가 결과만으로도 통과가 되는 완화된 요건이 적용됐다. 이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과정에서 회사 기술력에 대한 검증이 한 차례 이뤄졌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에스비비테크는 베어링 전문 업체로 시작해 정밀 감속기 영업으로 사업을 확장한 회사다. 정밀 감속기 제품은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일본 HDS (Harmonic Drive Systems)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2010년대 HDS의 원천 특허가 소멸돼 가는 시기부터 일본 NIDEC-SHIMPO 및 중국 Leader Harmonious Drive Systems 등 소수 업체가 진출해 시장을 분할하고 있지만, 여전히 HDS의 높은 기술 경쟁력과 인지도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헬스케어 스타트업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를 만든 '스카이랩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재무적투자자(FI)들에게 자금 회수 기회를 주고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최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오는 2023년 코스닥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방침이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탁월한 기술력을 갖췄으나 외형 상 실적이 부족한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돕는 제도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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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설립된 스카이랩스는 국내 최초로 심장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 '카트원’을 만들었다. 카트원은 심방세동 환자들이 병원 바깥에서 상태를 추적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무게 10그람(g)에 불과한 반지 형태며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용과 의사용이 따로 있다. 카트원은 손가락 내 혈류를 관측해 불규칙한 맥파를 측정한다. 이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전송된 뒤 인공지능(AI) 분석을 거쳐 심방세동을 탐지·분석한다. 이후 분석 결과는 사용자 앱과 의사전용 앱으로 각각 전송된다.

 

 

카트원은 심전도와 심방세동을 365일 24시간동안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병원 진료에서 몇 시간 남짓에 불과했던 검사 기간을 대폭 늘린 것이다. 한 번 충전하면 48시간 연속으로 사용 가능해, 심혈관 질환 환자 입장에서 추적·관찰이 대폭 용이해 진다. 산소량과 수면 무호흡 여부도 측정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지난해 말 종근당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올들어 소비자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이미 획득한 터라, 조만간 현지 유통 업체와 계약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연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추진할 방침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10/100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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