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비트코인 어떡해야 하나 ㅣ 비트코인, 4분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 Market Wrap: Analysts Bullish on Bitcoin as Trading Volume Rises

 

   

급등하는 비트코인에 올라타, 말아?

 

    8일 오전 비트코인은 국내서 65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0.17~2.28% 내린 가격이다.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소폭 내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코인 투자자의 마음은 한결 편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7일) 오전 비트코인은 5개월 만의 ‘불장’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5만5000달러(약 6547만원)선을 회복하고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6700만원을 넘기도 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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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불장을 두고 예비 코인 투자자와 코인 투자자들은 크게 두 반응으로 엇갈렸다. “제일 무서운 게 무관심 속에 거래량만 줄어드는 것이었는데 일단 코인 시장이 살아나서 좋다”라는 의견과 “다시 코인 시장에 이전과 같은 상승은 없을 줄 알고 마음 잡고 주식 투자에 ‘올인’하고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코인 시장에 돌아가야 하느냐”라는 고민 가득한 반응이었다.

 

 

증권가에서 시장 분석이 넘쳐나도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주식이라고 한다. 이보다 한술 더 뜨는 코인 시장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인 시장에서 유력한 전망 몇 가지를 소개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이달 중에는 “비트코인 가치가 ‘0′에 수렴할 수 있다”는 코인 전문가의 말보다 “비트코인이 더 오른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업토버(Uptober)’ 전망이 시장에 낙관론을 지피고 있다. 업토버는 ‘오른다(up)’와 ‘10월(October)’의 합성어로, 10월에는 코인 가격이 상승했다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2013년 이후 매년 10월 중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인 횟수는 열 번 중 일곱 번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10월에는 강세장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가상화폐 분석가들도 올해 거듭 4분기 강세장을 전망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만으로도 비트코인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새로운 지지 수준으로 상승한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시장 전망이 강세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코인 시장은 수개월에 걸친 조정장이 끝났다는 분위기와 기대감만으로도 단기 급등했던 전적이 있다.

 

실제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지난달 저점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날 기준 공포·탐욕지수는 76점(극도로 탐욕적인·Extreme Greed)을 기록해 전주(20점·극도로 두려운) 대비 4배 가까이 나아졌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심리지수 공포-탐욕 지수도 지난 7일 기준 72.62(탐욕)를 나타냈다. 두나무는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 또한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단기적인 고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돈을 풀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이런 위험을 대체할 위험회피(헤지)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9월 주식시장(특히 뉴욕증시)과 함께 내리막길을 걷던 비트코인이 10월 들어서는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디커플링 현상이란 탈(脫)동조화로, 이 경우에는 증시와 코인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뜻한다.

 

가상화폐 시장조사업체 B2C2 설립자인 맥스 부넨은 “인플레이션 공포가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정책 우려를 높이고 있어 주식에는 부담이 될지라도 공급이 고정된 비트코인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기술주와 분리돼 헤지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러다가 또다시 증시 흐름과 동조할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코인 투자자의 마음을 놓이게 해준 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해 준 점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파월 의장은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서 테드 버드 하원 의원의 ‘가상화폐를 금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지난 5일 “가상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이다. 그간 코인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중국처럼 미국에서도 이런 위험이 잔존한다고 판단해 조심스러운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이다비 기자 조선일보

 

 

거래량 계속 증가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보합세를 유지했고 목요일 오후 현재 약 54,000 달러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조용한 가격 조치는 어제 집중적인 매수세에 의해 비트코인이 8%의 놀라운 반등세를 보인 후에 나온 것이다. 분석가들은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여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제 비트코인 랠리의 배후에는 대량 매수 주문이 있었다는 것이 블록 체인 데이터에 나와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의 무야오 셴에 따르면 이들 대형 트레이더(비트코인 고래)들이 왜 장외거래 대신 현물거래소에서 구매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활황을 지적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QCP캐피탈에 따르면 "우리는 또한 현물 랠리와 함께 약세 형태의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BTC는 어제 총 1200배~10월 말 BTC 콜이 팔린 데 이어 10월 말에는 500배 이상 50~45k 콜이 팔렸다. 단기적으로는 BTC에서 일부 수정 가격 조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콜옵션은 구매자에게 특정일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입할 권리는 있지만 의무는 부여하지 않는다. 풋옵션은 구매자에게 특정일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각할 권리는 있지만 의무는 부여하지 않는다.

 

최신 가격

비트코인(BTC): $53,910, -1.8%

에테르(ETH): $3,598, +0.5%

S&P 500: +0.8%

골드: 1,755달러, -0.3%

 

 

10년 만기 재무부 주가는 1.573%로 마감되었다.

 

거래량 증가

지난 며칠 동안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량이 증가했는데, 이것은 매수 활동의 부활을 반영한다.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 시장은 비교적 조용했지만, 9월의 매도가 방관적이었던 일부 구매자들을 부추겼을 수도 있다.

 

 

블록 체인 데이터는 비용 기준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기 시작한 장기 및 단기 보유자 모두에게 지속적인 BTC 축적을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트레이더들이 최근의 반등 뒤에 확신을 얻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특히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레버리지의 사용을 감시하고 있다.

 

 

"현물 랠리가 있다고 해서 지렛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암호화 리서치 회사인 델파이 디지털은 블로그 포스트에 썼다. "거래소는 또한 고객에게 안정 코인을 빌려주고 현물 자산을 구입하는 데 사용됩니다."

 

델파이는 또한 현물량이 많은 비트코인 랠리가 "전반적인 레버리지가 미래지향적인 움직임보다 훨씬 더 낮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1/10/07/market-wrap-analysts-bullish-on-bitcoin-as-trading-volume-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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