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무서움...약보다 더 중요한 건?

 

대한비만학회 행동치료 지침

 

    비만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과 차이점은 똘똘한 ‘약’이 없다는 점이다. 비만 약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효과가 좋아 인기있던 비만 약이 심장질환·암 위험 등의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충격적인 사례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그토록 식사·운동 요법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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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이는 기본 원리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행동치료다. 행동치료는 금연, 금주 등의 치료에도 쓰이는데, 비만의 경우 비만 환자의 음식 섭취나 신체 활동과 연관된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비만 개선을 위해서는 외식 때 일품 요리(우동, 불고기덮밥)보다는 정식 요리(순두부 백반, 된장찌개 백반)를 택하도록 하고 일품 요리의 경우 여러 가지 재료가 섞인 것을 선택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대한비만학회 강재헌 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비만치료의 핵심인 식사·운동 요법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행동치료”라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중을 뺄 때는 행동치료를 6개월 이상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때도 행동치료는 필수적이다.

 

비만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행동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음식 구입 수칙

첫째, 배가 부를 때 음식을 구입한다.

둘째, 미리 작성한 목록표에 따라 음식을 구입한다.

셋째, 패스트푸드나 조리하지 않고 먹는 음식을 피한다.

넷째, 음식 구입 때 구입에 필요한 만큼의 돈만 가지고 한다.

 

식사 수칙

첫째, 음식 섭취 양을 줄일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둘째, 간식 섭취 대신에 운동을 한다.

셋째, 계획된 시간에 식사나 간식을 한다.

넷째, 다른 사람들이 권하는 음식을 적절하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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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관련된 행동 수칙

첫째, 음식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둘째, 모든 음식은 정해진 한곳에서만 먹는다.

셋째, 책상 서랍 등에 보관된 음식을 없애버린다.

넷째, 식사를 한 후에는 식탁 위에 음식물이나 그릇을 놓아두지 않는다.

다섯째, 적은 양의 밥그릇, 국그릇, 숟가락 및 음식 식기를 사용한다.

여섯째, 직접 음식을 준비하거나 음식을 나누어주는 역할을 한다.

일곱째, 식사 후에는 바로 식탁을 떠나거나 식당에서 나간다.

여덟째, 음식 남은 것을 보관하지 말고 과감히 버린다.

아홉째, 음식이 아깝다고 남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외식 수칙

첫째, 외식이 꼭 필요하지 않은 약속은 식사 약속이 아닌 차를 마시는 약속이나 다른 활동(영화관람, 운동, 쇼핑, 산책)을 중심으로 약속을 잡는다.

둘째, 외식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외식이 예정되었을 때 외식을 대비해 굶는 행동은 하지 말고, 외식 때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 미리 계획한다.

넷째, 외식 때 일품 요리(우동, 불고기덮밥)보다는 정식 요리(순두부 백반, 된장찌개 백반)를 택하도록 하고 일품 요리의 경우 여러 가지 재료가 섞인 것을 선택한다.

다섯째, 한번에 많이 주문하지 말고 부족하면 추가로 주문한다.

여섯째, 후식은 미리 주문하지 말고 식사 후 주문한다.

일곱째,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자신의 자리에서 되도록 멀리 놓는다.

여덟째, 곁들여진 야채를 우선적으로 먹고 드레싱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다.

아홉째, 음료수는 가능한 시키지 말고 시원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06/2021040602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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