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코로나19 탓 올해 대회 '몰아 치르기' 결정...중국에서 4개 대회 개최 VIDEO: China to serve as hub for ITTF events restart

11월 중국·마카오서 '탁구 잔치'…정영식·전지희 등 출격


국제탁구연맹, 코로나19 탓 올해 대회 '몰아 치르기' 결정

대회장·숙소 묶어 통제하는 NBA·테니스 '버블 방식' 도입

11월 중국·마카오서 '탁구 잔치'…정영식·전지희 등 출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완전히 얼어붙었던 탁구공이 오는 11월 중국과 마카오에서 다시 튀어 오른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6일(한국시간) '리스타트(RESTART·다시 시작하다)'라는 이름의 올해 하반기 국제대회 재개최 방안을 발표했다.


Image: ITTF


 

China to serve as hub for ITTF events restart


The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ITTF) has announced that China will be the hub for the resumption of its major events, with this year’s men’s and women’s World Cups being relocated from Germany and Thailand, respectively.




The ITTF has said its ‘#RESTART’ plan will incorporate a special series of events scheduled for November, taking a regional approach to ensure a “smooth transition” from national to international activity for players.


The plan includes three of the most prestigious ITTF events, with the World Cups being joined by the 2020 ITTF Finals. All three competitions will be held in China with support from the Chinese Table Tennis Association (CTTA). The ITTF originally awarded hosting rights for its 2020 Men’s and Women’s World Cups to Düsseldorf and Bangkok, respectively, back in March 2019.


ITTF chief executive Steve Dainton said: “After many months away from the table, it is extremely important for us to get international table tennis events back running again, and so we extend our thanks to China and CTTA president, Liu Guoliang, for helping us to make this happen.


“We are also very grateful to our friends in Thailand and especially Germany, who were committed to hosting the Women’s and Men’s World Cups respectively and have been fully cooperative in handing them to China given the very tough circumstances.”


Getty Images


The ITTF said it is working in close collaboration with CTTA to employ due diligence in ensuring that safety measures are in place to protect athletes, coaches, officials and support staff within a ‘bubble’ during the three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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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ortbusiness.com/news/china-to-serve-as-hub-for-ittf-events-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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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한 달 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와 마카오에서 남녀 월드컵과 ITTF 파이널스, 새로 마련한 국제 대회인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등 4개 대회를 몰아 치르는 게 골자다.


대회는 경기장, 숙소, 식당 등 모든 시설을 특정 장소에 마련, 선수들이 철저히 격리된 환경에서 출전할 수 있는 '버블 방식'으로 치러진다.


미국프로농구(NBA)와 US오픈 테니스대회 등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여자(11월 8~10일)와 남자(13~15일) 월드컵 대회가 차례로 웨이하이에서 열린다.

코로나19에 기약 없이 연기되던 방콕, 뒤셀도르프 월드컵 등은 모두 취소됐다.


이어 세계랭킹 상위 16명(국가당 4명 제한)이 모여 매년 연말 대결하는 ITTF 파이널스 올해 대회가 19~22일 웨이하이에서 이어진다.

'탁구 잔치'의 대미는 25~29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WTT 제1회 대회가 장식한다.


WTT는 즐기는 사람은 여전히 많지만, 막상 돈은 잘 벌리지 않는 탁구의 상업적 매력을 되살리기 위해 ITTF가 새로 마련한 대회다.


정영식 전지희 서울신문/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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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대회에서는 동시에 4개 이상의 테이블에서 경기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저녁 시간대에는 테이블 1개만 가동토록 하는 등 대회 운영 방식이 철저히 경기와 선수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월드컵 대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WTT 대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번 하반기 대회 운영 방안의 이름인 '리스타트'에는 코로나19 극복과 국제 탁구계의 혁신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셈이다.


대한탁구협회는 리스타트에 정영식(세계14위·국군체육부대), 장우진(18위·미래에셋대우), 전지희(16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23위·한국마사회) 4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정영식과 전지희는 3개 대회 모두에 참가하고, 장우진은 월드컵과 ITTF 파이널스만, 서효원은 ITTF 파이널스만 출전한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버블 콘셉트 개최 방식이 국제대회의 새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도록 ITTF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ITTF World Ranking

https://ranking.ittf.com/#/home


 

여자 월드컵 대회 : 11월 8일 ~ 10일, 산동성 웨이하이

ITTF 가 대회기준에 의해 선정한 20명 선수가 초청되었다. 중국은 류시원과 주위링이 참가하고 세계랭킹 1위 천멍 과  최근 급부상한 순잉샤가 불참하게 되어 혹시 일본의 이또 미마 또는 이시카와 가스미 에게 우승을 뺏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은 전지희 혼자 참가한다


남자 월드컵 대회 : 11월 13일 ~15일, 산동성 웨이하이

역시 ITTF 가 대회기준에 의해 선정한 20명 선수가 초청되었다. 중국의 마롱, 판전동을 비롯 하리모토, 티모 볼, 칼데라노 휴고 등 세계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은 정영식과 장우진이 참가한다.


ITTF 그랜드 파이널스 : 11월 19일 ~22일, 중국 웨이하이

그랜드 파이널스는 ITTF가 1년간 주관하는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함께 국제 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중 하나다. 세계 랭킹 상위 16명이 모이는 왕중왕전이다. 다만 국가 별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18년 한국에서 개최된 바있으며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세계랭킹에 따라 정영식, 장우진, 전지희, 서효원 선수가 참가한다.




제1회 WTT 탁구대회 : 11월 25일 ~29일, 마카오

ITTF 가  종목인기에 비해 상업적으로 저평가된 탁구를 살리기 위해 즉 돈이 벌리는 탁구를 만들고자 외부전문가 자문을 받아 신설한 대회로서 프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와 유사한 성격의 대회가 될 것이다. 기존 국제대회처럼 많은 테이블을 설치하지 않고 4개까지만 설치해 관중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팬들의 관심이 커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테이블을 1개만 운영한다고 한다. 내년부터 기존 월드컵 대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WTT 대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출처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8_1&wr_id=221925



Ma Long vs Wang Chuqin | MT-FINAL | 2020 Chinese Warm-Up Matches for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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