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4.96% 폭락 U.S. stock market sees biggest 1-day dive since June ㅣ 한국 코스피도 40포인트 이상 빠져


뉴욕 증시 4.96% 폭락 마감, 6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 기록


   미국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애플 등 핵심 기술주의 동반 급락 탓에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만1458.1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 거래일 사상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돌파했지만,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Canada News Media


 

U.S. stock market sees biggest 1-day dive since June


Wall Street’s main indexes closed sharply lower on Thursday, marking their deepest one-day dives in months as investors dumped the high-flying technology sector, while economic data highlighted concerns about a long and difficult recovery.




The technology-centric Nasdaq led the declines as its heavyweight stocks took a hit with the biggest drags from companies including Facebook Inc, Apple Inc, Amazon.com Inc, Microsoft Inc and Google-parent Alphabet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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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lobalnews.ca/news/7314768/stock-market-drop-sep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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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07.77포인트(2.8%) 하락한 2만8292.73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회복을 주도했던 애플은 8%나 급락하면서 시장의 투매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3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6% 넘게 내렸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5% 이상 추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02% 폭락한 주당 407.0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5월10일 10.30% 떨어진 이후 하루새 가장 큰 낙폭이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4.67%→5.83%→9.02%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률이 무려 18.33%에 달한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대1 액면분할, 최대 5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 발표 때마다 뛰어 올랐다. 고평가된 상태라 더 빠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액면분할 소식 이후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비합리적이었다”며 “그 이후 (기존 주식을 희석하려는) 테슬라의 유상증자 발표는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증시 폭락의 여파로 국제 유가도 떨어졌다.  

 

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4달러) 내린 41.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1%(0.49달러) 떨어진 4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90달러) 떨어진 19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중앙일보


한국증시 동향(9.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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