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세계 최대 건설자재기업 힐티와 손잡는다 ㅣ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도입


SK건설, 세계 최대 건설자재기업 힐티와 맞손


    SK건설은 세계 최대의 건설자재·공구제작 전문기업 힐티(Hilti)와 '공동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건설과 힐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인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의 모듈 기술 개발과 사업모델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SK건설과 힐티는 반도체 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의 모듈 제작에 사용할 건설자재·모듈 공법을 개발 중이다.


개발된 자재와 공법은 올해 하반기 내 SK건설의 국내외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재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원가는 30% 절감, 공기는 40%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설자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서도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SK건설은 전했다.




SK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존 강점 사업에서도 스마트 건설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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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하이테크사업 부문은 반도체 플랜트, 전기차 배터리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의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힐티와의 협력도 이런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힐티그룹은 1941년 설립됐으며 현재 리히텐슈타인공국에 본사가 있다. 임직원 3만명 규모로, 지난해 기준 매출 약 7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 운영


    포스코건설이 27일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는 포스코가 작년 12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의 연대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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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신규 협력업체 등록평가 시 100점만점 기준 10점의 가점을 부여 받아 포스코건설의 신규 협력사 등록에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력사로 등록된 기업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예산 10억원 미만 발주건에 대해서는 입찰금액 산정 시 투찰금액보다 5% 낮춰 평가하는 혜택도 준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계약이행보증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보증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하도급법상 세금계산서 발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지급을 하도록 돼 있던 것을 15일 이내로 단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걸맞게 사회적 친화기업과 협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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