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광주도시철도,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선정 ㅣ 롯데건설, 여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BTL 선정


광주도시철도 ‘신림선 경전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서울의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공사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 풍부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강조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신림선 경전철/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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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샛강역’부터 ‘서울대역’까지 총연장 7.76㎞,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종합관제동 1개소로 구성되며 2022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700억 원이며, 공사는 4년 1개월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특히 신림선 경전철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같은 고무차륜 방식이어서, 2호선을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신림선 경전철 운영준비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익 증대는 물론, 공사의 우수한 선진 기술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윤진보 사장은 “이번 신림선 경전철 사업으로 공사의 운영 효율성과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도전, 적극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아시아경제]


롯데건설, 국내 첫 BTL 제안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여수시 일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하수이송관로 설치 사업


2020.6.9

    롯데건설은 지난달 19일 국내 첫 BTL(임대형 민자사업, Build-Transfer-Lease)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인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생활하수에 의한 환경오염방지와 주민생활여건에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소라면에 조성될 달천 하수처리시설 조감도 [자료 = 롯데건설]




BTL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은 공사기간 중 100% 민간자본을 활용해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입된 민간자본은 운영기간동안 시설임대료를 받아 회수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하수관로 등의 설치사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방식으로 진행됐으나 2016년 3월 민간투자법 개정을 통해 민간의 창의성과 노하우를 반영한 BTL 제안이 가능해졌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와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000억원 수준이다.


사업은 향후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임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광역시 1단계(117Km)·4단계(95Km)·7단계(89Km) 하수관로 BTL사업과 울산굴화·강동하수처리시설(4.7만㎥/일), 울산농소하수처리시설(10만㎥/일)등의 사업을 통해 다년간 민간투자사업의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최초로 이번 사업방식을 제안하게 됐으며 지난 5월 12일 여수시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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