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오미동~화남면 신호리(국도35호선) 4차로 개통 ㅣ 신 밀양강 철도교, 내년 5월 개통


21일 오후3시, 영천 오미동~화남면 신호리(국도35호선) 4차로 개통


‘13년 착공 총사업비 719억원 투입

4차로 확장구간 4.3km 개통


북영천IC 접속국도 상습정체 해소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오는 21일 오후3시 경상북도 영천시 오미동(오미교차로)에서 화남면 신호리(북영천IC)까지 4.3km 구간의 국도35호선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이번공사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영천-삼창(영천시 오미동~ 화남면 금호리, 6.8km) 건설공사의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국토부




사 업 명 : 영천-삼창 국도건설공사

사 업 량 : 연장 6.78km[4차로(4.30km), 2차로(2.48km)]

교 통 량 : 14,882대/일(‘17년 기준), 27,317대/일(‘32년 기준)

시 공 사 : ㈜고덕종합건설, 더본종합건설㈜, 범양건영㈜

감 리 사 : ㈜대한콘설탄트, ㈜한도엔지니어링

사업기간 : ‘13. 10. 15. ∼ ‘20. 04. 20.

사 업 비 : 총사업비 719억원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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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구간의 국도 35호선 ‘영천-삼창’ 도로건설공사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개설과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현발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관리청에서 2차로 신설구간(2.5km)과 4차로 확장구간(4.3km)을 2013년 10월 착공하여 7여 년간 총 7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그간, 공사구간 6.78km 중 취락지구를 우회하는 2차로 신설구간(2.5km,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은 ‘19. 8월 우선 개통하여 현재 공용 중에 있으며, 이번에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 개통함으로서(영천오미동~북영천IC, 4.3km) 통행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영천IC와 연결되는 국도35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원활한 물류수송 기반이 마련됨으로서 수송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도로 건설사업로 운행거리(6.8km)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취락지구 우회와 차로 확장으로 통행시간은 20분에서 13분으로 7분 단축되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이 도로의 개통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의 편의가 향상되고, 영천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여러분들께서도 안전하게 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신 밀양강 철도교, 내년 5월 개통 된다


야간경관 조명, 영남루와 어루러진 밀양의 새 랜드마크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 110년의 세월…역사의 뒤안길로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수탈, 광복과 함께 한국전쟁 등 격동의 세월을 겪으며 한국 사회·경제 발전의 대동맥 구실을 한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가 110년간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롭게 건설되는 신 밀양강 철도교가 내년 5월 개통될 예정이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 밀양강 철도교 설치 공사가 2021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 가곡동과 내일동(용활동)을 연결하는 밀양강 철도교는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사업비 1,458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2018년 4월 착공, 최신 공법인 유도상 슬래브 형식으로 총연장 복선 656m에 교각 13기, 상판 12개를 연결하는 공사로 현재 교각10기, 상판 9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밀양시를 관통하는 현 상․하행선 복선 밀양강 철도교는 일제 강점기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교량으로 열차가 통과할 때마다 철도레일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주거공간이 침해당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밀양시는 밀양강 철도교 신설 소요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2017년부터 국토부를 방문,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밀양강 철도교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2018년 3월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18년 4월 착공, 2021년 5월 개통예정으로 건설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1년 영남루 등 주변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철도교가 개통되고 2022년 완공예정인 밀양역사 신축공사가 마무리 되면 그동안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밀양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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