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2개 노선사업 민자로 건설된다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자사업 확정…2026년 준공


    인천 서창~김포, 경기 오산~용인을 각각 잇는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2건의 민자사업 추진을 심의·의결했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 /기획재정부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를 연결하며 총 사업비는 757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연장 18.4㎞(왕복4~6차로)로 건설된다.

 

 

 

 

설계속도는 시속 80~110㎞로 오는 2022년 착공, 2026년 준공한다. 장승백이, 신장수, 삼산, 노오지, 신김포 등 유·출입시설 5곳과 영업소 1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산~용인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 /기획재정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과 용인시 성복동을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에는 9013억원이 소요된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오는 2026년까지 오산시 양산동(서오산TG)과 용인시 성복동(서수지TG)을 연결하는 연장 17.3㎞(폭 20m)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안녕, 서동탄, 세류, 팔달, 서수지 등 5개 IC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상반기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김리영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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