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2개의 종합병원 등 의료복합타운 조성


송도·청라·영종에 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청라 의료복합타운, 영종 종합병원 조성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청라·영종에 각 1곳씩의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투시도/연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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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학교 국제화캠퍼스 8만5800㎡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경제청과 연세대는 상반기 중 병원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2단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2단계 토지매매계약 시 지연방지 조항을 명시키로 했다. 세브란스 병원 건립 및 개원 지연 시 병원부지 토지매매대금(130억원)의 지연손해금(15억∼20억원/년)을 지급해야 한다.


연세대학교 국제화캠퍼스 조감도/연세대학교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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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에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의과전문대학,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월까지 500병상급 종합병원 포함 대규모 사업을 추진 가능한 역량 있는 사업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영종 종합병원은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건립되는 종합병원으로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선다.

한갑수 기자 apsoo@fnnews.com 파이낸셜뉴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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