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톱5 실적 울상… '삼성·대우·GS' 영업이익 30% 뚝


     국내 분양시장 위축과 해외수주 부진으로 건설업계 톱5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현대건설을 제외한 삼성물산,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의 매출이 감소했고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들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5개사의 총 매출액은 18조508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418억원에서 9848억원으로 13.7% 감소했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은 올 3분기 매출이 0.6% 줄어든 7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21.0%가 감소한 216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 2조846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 증가, 3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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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매출 2조809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7%, 37.9% 급감했다. GS건설은 매출 2조4416억원, 영업이익 18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6%, 19.5% 각각 감소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영업이익이 각각 2391억원, 2229억원을 기록해 0.5%, 8.5% 증가했다.




반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한신공영, 코오롱글로벌, 효성중공업 등 중견건설사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FN가이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049억원과 2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4%, 86.31% 증가했다. 민간 아파트 시행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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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올 3분기 매출 8880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181.6% 증가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과 한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12.8%, 74.8% 증가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해외수주 실적이 나빠서 대형사들 영업이익이 악화된 반면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중견건설사의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건설투자 감소로 국내 경제성장률이 하락해 건설경기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노향 merry@mt.co.kr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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