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고령화 심각…40대 이상 건설기술인 비중 80% 돌파


     전체 건설기술인 중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상반기 80%를 돌파해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건설과 사람(이하 연구원)은 건설기술인의 관련 이슈, 인구학적 특성 등을 분석한 ‘건설기술인 동향 브리핑’을 발표하고 건설현장의 고령화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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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건설기술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40대 이상 건설기술인이 전체의 80.4%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상 기술인의 비율은 2017년 상반기 75.5%에서 2018년 77.7%로 올랐고, 올해 80%대에 진입했다.




올해 기술인의 분포를 보면 △20대 2만2052명(2.6%) △30대 13만2552(17.0%) △40대 28만4569명(36.8%) △50대 21만3661명(27.7%) △60대 이상 12만1944명(15.9%)이었다.


연구원은 “30대 건설기술인은 2014년 상반기에 29.5%에 해당하며 주력 연령층을 차지했으나 2016년 상반기부터 50대 건설기술인 비중이 30대를 넘어섰다”고 고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젊은 건설기술인의 이탈도 고령화 문제를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대 건설기술인은 전년동월 대비 6.0%p 증가했지만, 10년차 미만 건설인력의 이탈이 증가해 30대 건설기술인 9.4%p가 하락했다. 결국, 젊은 인력들이 건설산업으로 진입은 하고 있지만, 경력을 유지하지 않고 다른 산업으로 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은 “건설기술자의 고령화 문제해결과 고령 기술자에 대한 적정한 활용방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건설기술인으로 조회되는 상반기 뉴스 기사를 분석한 후 5개 이슈를 정리했다. 올해 건설기술인 관련 이슈는 △일자리 △고용·이직 △기능인등급제 △법정근로시간 △건설이미지 등 5개다.




일본 경우 건설업 55세 이상 약 34%, 

29세 이하가 약 11%

다른 산업에 비해고령화 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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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원은 젊은 기술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한성 선임연구위원은 “건설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실천이 힘든 이유는 현장 근무가 많고 불확실성이 큰 건설사업의 특수성 때문”이라며, “종합, 전문건설업에 종사하는 20~30대 및 사원, 대리급의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 탄력근무제 단위시간 확대 등 별도의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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