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생활 SOC 건립사업 동향

관악구 문화복지타운 건립 탄력


   서울 관악구가 추진하는 문화복지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는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발표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중앙정부에서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관악 문화복지타운 투시도/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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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문화복지타운은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화 시설. 사회복지시설과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를 모아 복지 체육 생활문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시설이 들어설 성현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한데다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있지만 지역 재개발로 인해 2020년이면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구는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생활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복지타운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복지타운은 현재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연면적 367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에 착공, 2022년이면 지하 2층 지상 6층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동아리연습실과 공동체공간 등 생활문화센터와 경로식당 자원봉사실 등 종합복지시설, 탁구장 헬스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필요한 사업비는 총 168억원 규모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문화복지타운 건립 사업이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 크게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 복지·문화 수요를 수렴하고 구의회와도 적극 협력,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문화시설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내일신문 


남해군, 2022년까지 청소년수련관 건립


    남해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남해읍 북변리 339번지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138억 원(도비 96억 원, 군비 42억 원)을 들여 남해군 청소년수련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은 미디어센터·실내집회장·특성화 수련활동장·동아리방·상담실·크리에이터실·체육활동실·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을 생활SOC복합화시설인 남해 꿈나눔센터와 연계해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건강관리실 △북까페 등으로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문화와 소통하면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며이라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일과 삶, 놀이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관련, 군민의견 수렴을 위해 1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과 군민 수요를 확인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을 남해 꿈나눔센터(생활SOC복합화 시설)와 연계해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건강관리실, 북까페가 함께 조성되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택 기자 ost@fnnews.com 파이낸셜뉴스(남해) 


충주시, 274억 들여 교현동에 복합체육센터 건립


    충북 충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교현동 공설운동장 내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포함 27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체육센처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가 배치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옛 충주 종합운동장에 2022년까지 복합체육센터이 건립된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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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는 교현동 공설운동장 일원은 충주시 인구의 45%(9만7000여명)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건강, 체육,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별 해당부처가 적극 대응한 것이 생활SOC사업 선정에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공설운동장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생활SOC사업을 포함시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박상연 기자 syp2035@newspim.com 뉴스핌(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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