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국경절에 7m 장신 로봇 등장 辽宁国庆彩车载有7米高机器人 系由沈飞制造(图) /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中 국경절 행사에 7m 장신 로봇 등장


    이달 초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국경절을 기리는 성대한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랴오닝(辽宁)에 등장한 7m 높이의 로봇 모형이 큰 주목을 받았다. 날개가 달린 이 로봇은 중국의 로봇 기술을 강조해 제작된 로봇 모형으로 행사의 백미가 됐다.


(중국 랴오닝(辽宁)에서 열린 중국건국 70주년 기념 축제에 등장한 7m 높이의 로봇 모형)/mil.news.sina.com.cn


 

辽宁国庆彩车载有7米高机器人 系由沈飞制造(图)


十一国庆,盛典盛况。来自全国各地区的彩车依次驶过天安门广场,展示了祖国各地70年来发展的辉煌成就。其中,最引人注目的要属载有一个近7米高带着翅膀的机器人模型的辽宁国庆彩车。




  制造出这样既有工业技术,又有艺术 美感彩车的人,他们来自辽宁、来自航空工业沈飞。 沈飞既能制造出最高精尖的飞机,守护祖国的碧海蓝天; 又能生产出最精美的民用产品,服务社会大众。 在“十一”这样一个特别的日子里,沈飞人为新中国成立70 周年献上了一份厚礼!

https://mil.news.sina.com.cn/china/2019-10-03/doc-iicezzrq9889327.shtml

edited by kcontents


중국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에 따르면 랴오닝은 이번 국경절 행사에서 ‘거인 로봇’을 선보여 제조업과 산업 자동화 기술의 진보를 강조했다. 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 로봇은 중국 '항공공업선양페이지공업(航空工业沈阳飞机工业)'이 개발했다. 이 회사는 주로 고정밀 항공기를 제작한다.


 

이 로봇은 폭 6m, 길이 10m다. 로봇의 무게 등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로봇의 의복은 가벼운 신재료를 적용하는 등 각종 기술을 집약했다. 랴오닝의 배우들이 로봇과 함께 과학기술과 결합된 예술 공연을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로봇 제작을 위해 항공공업선양페이지공업사는 전문 팀을 구성해 준비해왔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지능로봇 창작 '금오공대', 국방로봇 '광운대', 퍼포먼스 

'상명대', 지능로봇 미션 '항공대' 우승차지


    경상북도, 포항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한화디펜스, 유엘코리아가 후원한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되었다.


1999년 시작되어 올해 21회째를 맞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초 창작형 로봇대회로서 창작형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또한 대회에 참가했던 로봇인재들이 로봇기업의 CEO와 국내 연구기관의 핵심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인 로봇전문인력을 배출ㆍ육성하는 로봇인재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포항 만안당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 종목 경기 모습




이번 대회에서는 지능로봇-창작, 지능로봇-미션, 국방로봇, 퍼포먼스 로봇 4개 종목에서 64팀 30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지능로봇-창작 부문 대상은 금오공과대학교 KIR-IRL팀이 차지해 산업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국방로봇 부문 1위는 광운대학교 ROBIT팀이 육군참모총장상과 상금 1000만원, 퍼포먼스로봇 부문 1위는 상명대학교 처피팀이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능로봇-미션 부문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Deeperent.it팀이 포스코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총 20개팀에게 총 5350만원의 상금과 상을 수여받았다.


먼저 지능로봇-창작 부문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창의적 로봇 기술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자유분야 창작 지능 로봇 제작을 통해 로봇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지능능력, 센서, 메커니즘, 창의성 등을 평가하는 종목으로 탐사 로봇, 서비스 로봇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인공지능, 물류 로봇, 농업용 로봇 등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최신 로봇산업 트랜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 포항 만안당에서 개최된 제21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퍼포먼스로봇 부문은 로봇과 함께 무대, 의상, 음악 등 스토리를 구성하여 5분 이내의 로봇공연을 선보이는 종목으로 드론을 이용한 군무, 영화 스토리를 재구성한 로봇 퍼포먼스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디펜스가 후원한 국방 로봇 부문은 자율주행에 의한 임무 수행 로봇 개발을 위하여 총 5개 코스에서 로봇의 험지극복능력, 계단등판능력, 건물 내부 진입, 폭발물 제거 및 장비운반 능력 등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부분의 참가팀들이 자율주행을 통한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 전년도 대비 매우 향상된 기술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한화디펜스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졌다.


새롭게 신설된 종목인 지능로봇-창작 부문은 국내 최고 철강기업인 포스코에서 후원한 종목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GPS가 없는 실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겨루었다. 지능로봇-창작 부문 수상자는 기술 타당성 검토 후 포스코 R&D 연구과제 선정에 우선 고려 대상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북과학축전과 포항가족과학축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로봇을 조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제19회 경북과학축전과 포항가족과학축제, 포스텍 무한상상오픈스쿨, 포항 SF 페스티벌, 포항 드론 페스티벌이 연계 개최되어 흥미롭고 다채로운 로봇·과학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이미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로봇기술과 같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도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한단계 발전된 새로운 모습의 로봇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은 5일 개최된 제19회 경북과학축전 개막식 장면. 이강덕 포항시장(왼쪽부터 6번째)과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왼쪽 7번째)의 모습이 보인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