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의 주판 제작회사의 외로운 계승 작업 VIDEO: 世界に一つのそろばん 兵庫県小野市の老舗業者が製造体験施設

세계에서 하나뿐인 주판, 직접 만들기..."전통, 후세에" 노포 분투


   전자 기기의 발달과 저출산으로 생산량이 격감한 주판에 친근감을 느끼게 하려고, 전국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효고현 오노시(兵庫県小野市)에서 노포 제조업체가 컬러풀한 주판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시설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인의 기술 계승 움직임도 진행돼, '읽기 쓰기, 주판'으로 일컬어지던 전통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대오리는 색이 진한 게 앞쪽이야. 하나씩 하나씩 주판알을 끼우면 돼". 110년 전부터 계승돼 오고 있는 오노시의 제조회사 '다이이치(ダイイチ)'가 2012년에 개설한 시설 '소로반(そろばん, 주판) 빌리지'다.


大きなそろばんのモニュメント/https://sunchi.jp/sunchilist/hyogo/89249

(소로반 주판 빌리지)


 

世界に一つのそろばん 兵庫県小野市の老舗業者が製造体験施設


電子機器の発達と少子化で生産量が激減したそろばんを身近に感じてもらおうと、全国シェア7割を誇る兵庫県小野市で老舗製造業者がカラフルなそろばんを作れる体験施設を設け、人気を集めている。職人の技能継承の取り組みも進め、「読み書き、そろばん」と言われた伝統を後世に残すため奮闘している。




 「竹ひごは色の濃い方が手前。一つ一つ玉を通してね」。110年前から続く小野市の製造会社「ダイイチ」が、2012年に開設した施設「そろばんビレッジ」。


 同社会長の宮永英孝さん(68)が構造や組み立て方を教えると、子どもたちが真剣に部品を見つめ手を動か…


View Full Text

https://mainichi.jp/articles/20190906/ddl/k39/040/487000c


edited by kcontents


이 회사의 회장 미야나가 히데타카(宮永英孝, 68) 씨가 구조와 조립 방법을 가르쳐 주자, 아이들이 진지하게 부품을 들여다보며 손을 움직인다. 축이 되는 대오리를 나무 틀에 꽂은 뒤 빨강, 초록, 노랑 등 다양한 색깔의 주판알을 끼우고 부드럽게 움직이면 완성된 것이다. 하마마쓰시 니시구(浜松市西区)의 초등학교 1학년 오카다 하루히(岡田春季, 7) 양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직접 만든 주판을 손에 들고 "재미있었어요. 집에 가서도 갖고 놀 거예요"라며 기뻐했다. 시설에는 국내외에서 연간 약 3천 명이 찾아온다.




오노시는 '반슈소로반(播州そろばん)'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며, 전성기인 1960년대에는 연간 350만 개를 제조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감소해 현재는 연간 약 7만 개에 그치고 있다.


 

http://daiichi-j.com

edited by kcontents


"젊은 기술자를 키우고 채용하는 시스템이 없다"라고 미야나가 회장은 호소한다. 종래는 '주판알 깎기' '주판알 끝손질' '대오리 만들기' '조립' 등 4개의 공정별로 업자가 나뉘어 있었다. 이를 한곳에 모아 젊은 기술자가 복수의 공정을 익히는 '소로반 공방관(そろばん工房館)'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빛은 보이기 시작했다. "두뇌를 단련했으면 좋겠다"라는 보호자의 요구를 반영해, 수년 전부터 수도권에서 주산 교실 운영에 나선 대형 학습 학원이 등장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레바논과 베트남 등에서는 주산 교육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다이이치에는 현재, 10~50대의 기술자가 4명 있다. 부공장장은 경력 3년차인 도쿠나가 유스케(徳長佑亮, 22) 씨다. "어렸을 때부터 익숙해져 있다. 더욱더 좋은 주판을 만들어, 나고 자란 오노시에 공헌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반슈소로반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교도통신사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