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모습 드러내다...올 12월 개장 / 인천공항 식음료 서비스, 세계 공항 식음료 “FAB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수상 VIDEO: FAB Award Winner 2019: Best Airport Bar of th..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올 12월 개장 


총 6천705억 원 예산 투입


    10일 오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올해 12월 개장을 앞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막바지 내부 공사에 한창이었다. 세관시설 등 세부 시설이 들어서지 않았음에도 그 규모는 놀라웠다.


2층에 들어서자 넓은 통합홀이 한 눈에 들어왔다. 탑승 대기장과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등 시설이 들어서는 2만 3천399㎡에 달하는 이 공간은 대규모 이용객들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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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입국장과 4층 출국장은 한 방향 동선으로 구성돼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입국자들은 선박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이동해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국자들은 4층에서 출국심사를 받은 뒤 같은 층의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고, 2층 탑승대기장소에서 셔틀버스로 선박까지 이동한다. 




특히, 옥상정원은 수려한 바다경관 조망이 가능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주차장은 법정대수(659대)를 넘어선 90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건물은 올해 6월 준공됐다. 총 6천7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제1ㆍ2 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면적보다 배 이상 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앞으로 연내 개장을 위해 면세점 등의 운영사 선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면세점 및 상업시설 등의 운영사를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9월 선정한다. 또 터미널 이전 등 논의를 위해 이달 ‘정상 개장 추진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10월부터 부문별 종합시험운영을 거친다. 




IPA는 터미널이 개장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여객과 컨테이너 50만 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2월 개장을 앞둔 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 내부. 인천항만공사 제공


하지만, 이용객과 물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도로 접근망 확충 등의 과제도 남았다. 항내에서 발생하는 화물ㆍ여객차량이 급증하면 이미 포화상태인 주변 도로가 교통량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IPA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나들목을 개설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인천공항 식음료 서비스, 세계 공항 식음료 “FAB 어워즈”에서 최우수상 수상


세계 최고 입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현지시각 27일 오후(한국시각 28일 오전)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2019 Airport FAB(Food&Beverage)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은 FAB 시상식에서 아시아 공항 최초로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의 면세, 식음 서비스 전문잡지인 The MoodieDavitt Report가 주관하는 “Airport FAB 시상식”은 공항 식음료·컨세션 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우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17개 부문에서 200여 개 공항 및 브랜드가 참가해 수상을 다퉜다. 인천공항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족친화 식음료”(Airport Family Friendly F&B Concept of The Year) 부문은 가족 여객을 위한 공항 식음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도를 평가한다.



인천공항은“복합 가족문화공간, 공항 식음매장의 새로운 진화”라는 주제로 가족친화적인 메뉴 구성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휴식시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의 우수함과 더불어 식음료 분야에 있어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세계 최고의 공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특히 아이와 가족을 중요시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고객 서비스가 돋보였으며, 공항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시작되는 장소라는 지향점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을 방문하시는 하루 평균 9만 명 이상의 고객들께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분들께 인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식음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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