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달 첫 삽…금형산업 집적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정상궤도’

대전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달 첫 삽


금형산업 집적화

205억원 투입해 2022년 완공


    대전시는 금형업종 유치를 위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까지 205억원을 투입해 20만1천339㎡ 부지에 신규 산업시설용지 10만3천679㎡(9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만4천656㎡(15필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위탁사업자인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일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시공사 입찰을 공고했으며 다음 달 6일 시공사 선정 이후 30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공사 선정 때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공동도급 비율을 최소 49%로 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금형과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업종 기업이 들어설 것"이라며 "이곳에 금형 업종이 집적화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한국경제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정상궤도’


70병상 규모 결정, 

장애어린이재활 최적의 시설로 추진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규모가 결정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2일 오후 열린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민관협력자문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기획업무용역 최종 결과 예산범위 내 가능병상 3개안 중 효율적 방안을 논의해 재활치료를 중심으로 한 70병상(입원50, 낮20) 규모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그동안 병상 수 등 규모의 문제로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왔지만 이날 민관협력자문협의회의 결정으로 정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협의회는 부족한 낮 30병상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기존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는 방안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시 증축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사안을 반영해 검토하기로 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부지/비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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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협의회 결정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안을 마련하고, 현상설계공모를 위한 설계방침과 기초도면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장애아동과 부모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범적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되도록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넥슨)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1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공공분야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으로 건립비 447억(국비 78, 시비 269, 후원 100)이 투입돼 재활치료, 부모들을 위한 아이 돌봄과 정규 교육이 함께하는 장애아동 맞춤형 시설을 갖춘 어린이재활병원의 신(新)모델로 탄생할 예정이다.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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