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Point Foundation)공법’ ‘SAP(Screw Anchor Pile)공법’

‘안정성·경제성’ 한 번에


    최근 노후 건축물의 재건축과 개축‧증축 등의 리모델링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건물의 설계가 신축 건물의 자재들을 견디지 못해 보강을 필요로 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잦아진 내진으로 인한 지반 약화도 이에 한몫을 더했다.


이제 안전한 건설을 위해서는 지반에 대한 검토와 그에 맞는 보강 작업이 필수적인 사항이 됐다. 하지만 기초 지반 보강 기술의 경우 성능을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때문에 안전성과 현장 적용성을 모두 부합하는 기술이 다시금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초 지반 보강 분야 공법을 대표하는 ‘PF(Point Foundation)공법’과 ‘SAP(Screw Anchor Pile)공법’이 그것이다.


건설신기술 제816호, 녹색기술인증(GT-17-00357호) 등 기초분야에 필요한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PF공법은 주로 공장, 물류센터, 관로기초, 지하주차장 등 저층구조물 기초에 최적화된 공법이다.


SAP공법 시공순서


원지반에 친환경자재인 ‘바인더스’를 섞어 연약한 지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로, 대형 파일시공장비가 아닌 굴삭기로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이 빠르고 안전하다는 강점이 있다.


충분한 지지력을 갖지 않은 연약지반에 PF공법을 적용하면 땅에 파일을 삽입하지 않고도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공법이 SAP공법이다.


SAP공법은 협소한 작업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소구경 파일로 리모델링 등 구조물 보강에 특화된 공법이다. 대형장비의 진입이 어렵고 건물 내부에서도 기초보강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된다.


사용되는 자재는 유정용 고강도 강관으로 안전하며, 별도의 공정 없이 자재 스스로 천공, 시공이 완료되는 간단한 기술이다. 시공 시 주로 Remote 작업 기능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국내 최소형장비가 사용되지만 외부에서는 일반 천공장비로도 시공이 가능하다.


PF공법 지지 Mechanism/이엑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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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공법 또한 건설신기술 제684호에 지정됐으며, 국내 최초로 뜬구조공사, 리모델링 내진 보강에 적용되고 있다.


PF·SAP공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반분야 업계의 거장이라 불리고 있는 이엑스티(주)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기초·지반 분야의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건설 기초와 파일 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엑스티가 지반분야 업계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는 또 있다. 이엑스티의 제조·기술용역 부문 핵심 기술이자 주력 기술인 ‘EXT-PILE공법’ 덕분이다.


EXT-PILE공법은 기초 공사 과정에서 쓰이는 PHC파일의 파일 본당 설계하중을 증가시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함께 절감할 수 있는 공법이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대부분의 현장에 적용돼 성능을 입증했으며, 초기 모델에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발전해온 기술이다.


이러한 공법들을 통해 이엑스티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 2건, 녹색기술인증,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인증,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인증, 특허기술상, 장영실기술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이엑스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기초 지반분야에 신공법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해외진출의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엑스티 기술연구소 조명수 소장(사진)은 “지하수 유출 등에 의한 지반함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한 공법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공법에 대해 개발 중에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대부분이 연약지반인 동남아시아에 PF공법을 적용·시공하고 있으며, 건설기술이 뛰어난 일본시장에 내진 보강 등을 위해 SAP공법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엑스티는 지금처럼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기초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토목공사(도로, 철도, 교량, 터널, 항만 등), 건축공사(아파트, 빌딩, 관공서, 학교 등) 분야를 추가해 종합건설사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학저널 김진성 기자]


출처 : 공학저널(http://www.eng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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