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월 2일까지 토목 입찰설계 분야 경력사원 모집/코레일 하반기 1,230명 채용...키워드는

대우건설, 6월 2일까지 토목 입찰설계 분야 경력사원 모집


   대우건설은 다음달 2일까지 토목 입찰설계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이번 대우건설 채용 모집분야는 도로분야와 수자원/구조/토질분야라며 28일 밝혔다. 


지원은 해외 입찰설계 경력 3년 이상 혹은 5회 이상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받는다. 기타 어학점수(영어 TOEIC Speaking or OPIc)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소지자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지원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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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하반기 1,230명 채용...키워드는


 `소통능력·전문성`

영업·건축·전기등 6개분야

6월 3일~5일 홈페이지 접수


서류는 자격요건 갖추면 통과

NCS기반 필기서 2배수 선발


직무관련 자신만의 스토리로

꼭 필요한 인재라는 점 어필을


    올 상반기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인원(1488명)을 뽑은 코레일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1230명을 채용한다. 


코레일은 지역별, 직무별로 신입사원을 따로 뽑기 때문에 지원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선택하고 해당 직무별 업무를 숙지하는 게 핵심이다. 또 자격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서류평가 없이 바로 필기시험을 볼 수 있어 필기시험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


27일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1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 모두 6개 분야로 일반공채 1000명, 고졸공채 230명을 선발한다. 직무별 인원은 사무영업 61명, 운전 29명, 차량 342명, 토목 371명, 건축 62명, 전기통신 365명이다. 


 

대전 철도기관 공동사옥/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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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사담당자는 모집 직무별 업무 내용을 숙지하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채용 공고에서 모집 직무별 소개서와 소개 동영상을 통해 업무 내용과 필요 지식에 대해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면서 "지원자가 원하는 해당 직무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입사 후 조직적응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국 5개 권역별 채용을 실시해 지역 인재에게도 좋은 기회다. 지역별 인원은 수도권 320명, 중부권 164명, 충청권 146명, 영남권 169명, 호남권 201명이다. 지원한 해당 지역에서 적어도 10년은 근무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기에 불필요한 편견을 일으킬 수 있는 개인정보 사항 등을 기재하면 감점요인이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6월 3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채용은 별도로 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코레일 인사담당자는 최근 채용 트렌드로 `직무능력 중시`를 꼽았다. 


그는 "최근 채용시험에서 직무능력과 관련된 평가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원자가 원하는 직무에 대해 꾸준히 교육을 받고 경험을 쌓은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지원 직무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합격자 가운데 철도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쏟은 노력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만든 지원자가 있었다고 인사담당자가 귀띔했다. 


이를 위해 체험형 인턴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코레일은 지난해 처음으로 체험형 인턴을 936명 대거 채용했다. 이들 인턴은 지난해 10월 입사해 12월까지 두 달간 근무 후 퇴사했다. 체험형 인턴 수료자 중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 지원 때 가점 2점이 부여된다.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체험형 인턴을 해본 후 느낀 점 등을 스토리로 만들면 유리할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체험형 인턴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니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코레일 채용은 단계가 복잡한 편이다. ①채용공고 및 입사지원→②서류검증→③필기시험→④면접시험(실기·인성역량평가 포함)→⑤철도적성검사 및 신체검사→⑥임용 전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서류전형은 자격요건만 갖춰 제출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합격 처리되는 자기소개서가 종종 있다고 인사담당자는 전했다. 그는 "서류전형 시 기재한 인적사항이 한 글자라도 틀리면 필기시험을 볼 수 없으므로 지원서 작성 시 모든 항목을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 질문에 코레일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담겨 있으므로 주목할 만하다. 자기소개서에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처음 만났거나 잘 알지 못하는 상대를 위해 본인이 먼저 배려했던 경험` 등을 묻는 질문이 담겼다. 인사담당자는 "코레일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사람지향 소통인, 고객지향 전문인"이라며 "자기소개서를 통해 인재상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인사담당자가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교통 R&D 굿잡 페어`에서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필기시험은 코레일 직무와 연관이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의사소통능력으로 구성되며, 3개 과목 총 50문항을 60분 내에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배수 안에만 들면 제로베이스에서 다음 단계를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시간배분이 필수적이다. 인사담당자는 "과목별 제한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원자가 자신 있는 과목부터 먼저 풀어나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답에 따른 페널티가 없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고 말했다. 




면접평가는 총 10분간 진행되는 면접시험과 80분간 진행되는 인성역량시험으로 구성된다.

면접시험은 자기소개서 기반의 경험면접과 지원직무에 대해 근무하면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관찰해 평가하는 상황면접을 함께 진행한다. 보수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717만3000원이다. 또 올해 신입사원 연봉은 3200만원 수준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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