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공시가 3억8432만원…종부세 아파트 93% 서울에
전국 공시가, 평균 약 2억원 수준까지 인상
서울, 공동주택 한 채 평균 3억8400만 원대로 평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작업에 따라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평균 약 2억원 수준까지 인상됐다.
특히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서울의 경우 공동주택 한 채가 평균 3억8400만 원대로 평가됐고,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 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 10채 중 9채가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가 결정·공시한 전국 공동주택 1339만 가구의 평균 공시가격은 1억976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공시가 대비 상승률은 5.2%다.
공동주택 공시지가 가격수분별 변동률 [자료 = 국토부]/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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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가 3억8431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2억2010만원), 경기(2억418만8000원), 대구(1억8천636만8000원), 부산(1억6천243만4000원), 제주(1억5070만3000원) 순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한 채 평균 8822만9000원으로 평가됐다.
상승률도 서울이 14.02%로 1위였고, 광주(9.8%), 대구(6.6%) 역시 전국 평균(5.24%)을 웃돌았다.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전국에 모두 21만8163가구가 있지만, 이 가운데 93.15%인 20만3213가구가 서울에 집중됐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생생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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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가 공동주택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국적으로 54.9%, 서울 기준으로 51% 급증한 것이다.
다만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의 서울 비율(93.15%)은 작년(95.88%)보다 2.73%포인트(p) 줄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5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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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04/2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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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다면 오는 3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내거나 국토부,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에 우편·팩스·방문 제출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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