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 전력구' 터널 관통

터널 총연장 5,224m

2020년 1월 준공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일원의 도달 수직구에서 `당진~평택 전력구` 현장의 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발주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한 당진~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는 평택항을 횡단하는 해저터널 전력구 공사다. 공사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약 59개월이 소요된다. 공사금액은 552억원 수준이다. 


관통식 모습/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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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력구 공사는 국내 최초 500㎸ 고압직류송전(HVDC·High-Voltage, Direct Current) 해저터널 공사로 당진 부곡산단 내의 북당진변환소에서 평택 국가산단 내 고덕변환소까지 연결하는 지중송전선로 건설사업이다. 


터널 총연장은 5224m이며 터널식 전력구 2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1구간은 3379m, 2구간은 1845m다.

강재수직구 1개소를 포함하여 약 3개소의 수직구를 포함하고 있다. 


당진-평택간 전력구 해저터널 노선도/넥스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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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평택 전력구가 관통됨으로써 충남지역 서해안 일대 발전적 계통 연결과 고덕국제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삼성전자 공장들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이날 관통식 행사에는 김성암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한국전력공사 임원들과 글랜상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근로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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