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고수가 매년 이맘때 여행 떠나는 이유
여행고수가 매년 이맘때 여행 떠나는 이유
어린이날 연휴 여행 고민이라면
다음달 12일까지 진행 여행주간
숙박·교통 파격가 이용해볼만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는 건 하수다. '뭐하러 가지'가 떠올라야 여행 고수다. 봄 여행주간의 막이 올랐다. 올해 슬로건은 여행 고수 취저(취향 저격)에 맞춰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로 정했다.
숙박·교통편 할인에 여행지 할인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안 가면 손해다.
인천 대불호텔 자리에 개관한 중구생황사전시관. 가족여행 하기에 좋은 5월 핫스폿으로 꼽힌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9개 광역지자체 18개 대표 프로그램 준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전국 광역지자체와 함께 마련한 올해 여행주간은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여행지 라인업도 막강이다.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9개 광역지자체에서 각각 2개씩, 총 18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숙박과 교통편 할인부터 챙겨두자. 대명리조트, 신라스테이를 비롯해 롯데렌터카 카모아 위메프는 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숙박 할인은 대명과 신라를 주목하면 된다. 대명리조트는 소셜 플랫폼 위메프와 손잡고 선착순 500명에게 전국 15개 지점의 묶음(패키지) 특가를 선보인다. 최대 반값 할인까지 노려볼 수 있다. 신라스테이는 전국 11개 지점의 묶음(패키지) 특가를 판매한다. 특급호텔보다 싼 비즈니스형이라 원래 가격이 착한 수준인데 할인까지 더해졌으니 가족 나들이 숙박으론 딱이다.
아예 패키지형 같은 편한 여행을 원하면 위메프를 검색하면 된다. 5개 여행사의 28개 국내여행 상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를 추가로 할인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핵가성비 여행코스 알아두세요
여행주간 핵가성비 여행코스는 무조건 챙겨둬야 한다. 대표적인 게 2만원의 행복 템플스테이다. 템플스테이 힐링코스는 원래 1박2일에 7만~10만원대를 오간다. 5분의 1로 파격 할인을 해주는 셈이다. 전국 105개 사찰이 참여하고 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국인은 2만원이지만 외국인은 여기서 50%를 더 할인해 1만원이다.
지역별로 서울권 10개 사찰, 경기권 20개 사찰, 강원권 9개 사찰, 충청권 17개 사찰, 전라권 23개 사찰, 경상권 26개 사찰이 참여한다. 마지막 접수 마감일은 5월 11일 오전 11시다. 인기가 많으니 선착순. 내·외국인 선착순 총 80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권은 국제선센터, 경국사,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 화계사, 진관사, 관문사, 수국사, 조계사 등이다.
여행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사전 이벤트인 '찾아라 여행주간'과 △참여 이벤트인 '떠나자 여행주간'을 진행한다. △'찾아라 여행주간'에는 온·오프라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 홍보물 사진을 △'떠나자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 기간 국내여행을 다녀온 인증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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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이벤트도 챙겨둘 것. △'찾아라 여행주간'은 1등 1명, 2등 427명, 선착순 2019명 등 총 2447명에게 △'떠나자 여행주간'은 1등 3명, 2등 5명, 3등 100명, 4등 512명 등 총 62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건전한 여행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여행주간 함께 진행된다. 관광협회중앙회는 전국의 교통, 숙박, 식당,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업체 1000여 곳, 국민관광상품권 판매 은행 영업점 1550곳에서 건전한 여행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을 벌인다.
여행주간 100배 즐기는 Tip
지역 대표 프로그램, 참여 기관 혜택, 각종 이벤트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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