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사업 수주


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사업 수주


한국의 베네치아로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등 복합적 해양시설 마련 계획

총 6,215억원 사업비 소요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2일 전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감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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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은 총 6,215억원의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수문과 수로를 설치해 해수교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과 치수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변공간을 활용한 각종 친수활동 시설을 구축해 부가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송도신도시가 동양의 베네치아로 친수국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수로연장을 통해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로연장 및 수변데크, 수문 사업 등이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테마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 및 송도의 일몰 감상을 위한 잔디스탠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해 워터프런트 전체 사업의 중요한 방향인 친수 활동시설 마련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기본 구상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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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국제신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사업의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F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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