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사우디 정부 자가망 광케이블 공급계약 수주/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 국기업 수의계약 가능해져


대한광통신, 사우디 정부 자가망  광케이블 공급계약 수주


[해외 수주 소식]

   대한광통신이 ALANADEE와 151억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자가망 프로젝트 사업 광케이블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2일 거래소에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1671억원) 대비 9.04%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다.


사우디 광케이블 구축계획/ITC




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 국기업 수의계약 가능해져


방글라데시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 수의계약 가능해졌다


KIND, PPPA와 업무협약

공동협의체 구성, 관련 사업 주도적 개발


   향후 우리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인프라·도시개발 민관협력형(PPP) 추진할 때,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허경구)는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사업청(PPPA, 청장 무함마드 알카마 시디퀴)과 PPP 투자개발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과 2017년 말 개정된 방글라데시 정부의 PPP 정책에 따라, 이후부터 KIND가 추천하는 기업은 KIND와 PPPA가 공동 선정한 사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매년 약 7%의 높은 경제성장률(GDP)을 기록하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아시아 지역에서 인프라 분야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상당수의 사업이 PPP 투자개발사업으로 발주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정부는 2010년 인프라 PPP 사업의 개발, 입찰, 시행 및 관리 등을 총괄하는 PPPA(Public-Private-Partnership Authority)을 국무총리 직속 산하기관으로 설립했다. 또한 PPP 사업 추진의 속도를 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의 공동개발 및 우월적 지위 허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주요 선진국의 PPP 대표기관과 체결하고 있다.


KIND와 PP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PPP 사업 발굴·개발, 실행·관리 및 사업화 관련 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KIND는 PPPA와 함께 공동협의체(Joint Platform)를 구성, 유망한 사업을 선정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방글라데시의 신규 PPP 사업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IND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우리기업과 팀코리아(Team Korea)를 구성, 방글라데시의 항만, 도로, 발전 등 분야에서 유망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IND-PPPA 제1차 공동협의체는 금년 5월 중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병훈 기자hornet@energydaily.co.kr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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