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비계작업안전 실무 안내서’ 발간


‘건설현장 비계작업안전 실무 안내서’ 발간


사망사고 예방과 사회적 가치실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부산도시공사 공동 개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고재철 원장)은 건설현장의 비계작업 시 자주 발생하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도시공사(김종원 사장)와 협력해 ‘건설현장 비계작업안전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실무 안내서’는 현장관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계 종류별 개념도(사진 포함), 비계작업 사망재해 현황, 재해의 주요원인과 대책 및 안전기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계(Scaffold, Scaffolding)란 작업장소가 높아서 작업자가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을 작업할 수 있도록 공사용 통로나 작업용 발판 설치를 위하여 구조물의 주위에 조립, 설치되는 가설구조물을 말한다.



비계의 종류는 재료, 기능,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고,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통나무비계, 강관비계, 강관틀비계, 시스템비계, 이동식비계, 말비계, 달비계, 달대비계, 작업발판 일체형 비계 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통나무비계를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실무 안내서’에는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비계작업 관련 재해사례를 상황에 맞도록 재구성한 재해 상황도와 현장사진을 포함했였다.


또한,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마감용 특수작업대[클라이밍 시스템(Climbing System)]의 사고사례분석 결과 사고의 근본원인(Root Cause)인 휴먼에러(Human Error)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클라이밍 시스템 낙하방지를 위한 휴먼에러 예방 콘·앵커 장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고재철)은 “우리연구원에서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하여 발간한 ‘건설현장 비계작업안전 실무안내서’가 건설현장 비계작업의 재해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실용연구와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국영 기자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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