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연호 '레이와(令和)' 발표 VIDEO: 新元号は「令和」(れいわ) 万葉集典拠、国書由来は初



新元号は「令和」(れいわ) 万葉集典拠、国書由来は初

2019年4月1日


 菅義偉官房長官は1日午前11時40分ごろ、首相官邸で記者会見し、新しい元号は「令和(れいわ)」と発表した。典拠は奈良時代に完成した日本に現存する最古の歌集「万葉集」。日本で記された国書に由来する元号は確認できる限り初めてとなる。元号を改める政令は即日公布され、皇太子さまが新天皇に即位する5月1日に施行される。


 時事通信


 

일본, 새 연호 '레이와(令和)' 발표


일본 고전 《만요슈》에서 따와


한 무제의 '建元'연호가 기원

일본에서는 645년부터 독자 연호 사용

 

   스기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4월 1일, 다음달 즉위하는 나루히토 천황의 연호(年號‧일본에서는 ‘元號’라고 함)를 '레이와(令和)'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새 연호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萬葉集)》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흔히 《서경(書經)》이나 《주역(周易)》 같은 중국 고전에서 글자를 가져다가 연호를 짓는데, 일본 고전에서 연호를 따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연호는 동아시아 왕조시대의 유물이다. 하늘을 대신해서 천하 만물을 지배하는 천자(天子)가 시간까지도 지배한다는 의식이 담겨져 있다. 기원전 140년 한무제(漢武帝)가 ‘건원(建元)’이라는 연호를 사용한 것이 시초다.


연호를 제정하는 것은 천자, 즉 황제만이 할 수 있는 행위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신라, 발해, 태봉, 고려 등에서 일시 독자적 연호를 사용했다. 중국에 대한 사대(事大)가 심화된 조선시대에는 연호를 사용하지 않다가, 갑오경장 이후부터 독자적인 연호(개국, 건양, 광무, 융희)를 제정해 사용했다. 북한은 1997년부터 김일성이 태어난 1912년을 기점으로 하는 ‘주체(主體)’연호를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가 ‘공화국’이 아니라 ‘왕국’이라는 반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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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 등에서는 한 임금의 치세 동안이라도 국정을 쇄신할 필요를 느끼거나, 특이한 이적, 경사가 있을 때는 연호를 바꾸었다. 명나라 이후에는 일세일원(一世一元), 즉 한 임금의 치세 동안에는 하나의 연호를 사용하는 원칙이 확립됐다. 이때부터 홍무제(명나라 주원장)니, 강희제(청나라)니 하는 식으로 연호를 가지고 황제를 호칭하게 됐다.


일찍부터 ‘황제국’임을 자칭해 온 일본에서도 645년 고토쿠 천황이 '다이카(大化)'라는 연호를 사용한 이후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해 왔다.


1989년부터 어제까지 사용했던 아키히토 천황의 ‘헤이세이(平成)’연호는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의 ‘내평외성(內平外成)’, 《서경》 〈대우모〉(大禹謨)의 ‘지평천성(地平天成)’에서 따온 것이다. "천지와 내외의 평화를 이룬다"라는 뜻이다.


새 천황의 할아버지인 히로히토 천황이 사용했던 ‘쇼와(昭和‧1926~1989)’연호는 《서경》(書經) ‘요전〉(堯典)’의 ‘백성소명 협화만방(百姓昭明 協和萬邦, 백성이 밝고 똑똑해져 만방을 화평하게 하다)’에서 따온 글자이다. 하지만 연호의 의미와는 달리 쇼와 시대의 전반은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등 전쟁으로 얼룩졌다.


히로히토 천황의 아버지 요시히토 천황(재위 1912~1926)의 연호는 ‘다이쇼(大正)’였다. 《역경(주역)》 ‘대형이정 천지도야(大亨以正 天之道也,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하는 것이 곧 하늘의 도이다)’에서 따온 글자이다. 심신이 박약했던 다이쇼천황 시기는 다른 한편으로는 ‘다이쇼데모크라시’라고 해서 나름 의회민주주의가 발흥했던 시기이다.


근대 일본의 첫 천황이라고 할 수 있는 무쓰히토 천황의 연호 ‘메이지(明治‧1868~1912)’는 《역경》 ‘성인남면이청천하, 향명이치(聖人南面而聽天下, 嚮明而治, 성인은 남쪽을 향해 천하의 의견을 듣고, 밝은 것을 향하여 다스린다)’에서 따온 글자이다. 일본으로서는 유신에 성공하면서 극동의 약소국에서 세계 열강의 하나로 굴기한 시기였다. 메이지 연호를 사용하면서부터 일본에서도 일세일원의 원칙이 적용되기 시작, 메이지 천황, 쇼와 천황하는 식으로 천황을 호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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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천황의 아버지인 고메이천황 말기부터 1868년까지는 ‘게이오(慶應)’이라는 연호도 사용했다. 《문선》의 ‘慶雲應輝’라는 말에서 나왔다. 일본의 명문 사학인 게이오대학의 이름은 여기서 가져온 것이다. ‘게이오’에서 ‘메이지’로 연호를 바꿀 때 후보로 올랐던 연호 가운데 하나가 ‘헤이세이(平成)’였다.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망한 후 맥아더사령부는 연호를 군국주의의 산물로 보고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으로 일본이 주권을 회복한 후 관행으로 연호를 계속 사용하다다, 우익의 집요한 요구로 1976년 ‘원호법’을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배진영 기자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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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皇退位に伴う改元は憲政史上初めて。1989年1月に始まった「平成」は、残り1カ月で幕を閉じる。


 万葉集にある歌の序文「初春(しょしゅん)の令月(れいげつ)にして、気淑(きよ)く風和(やわら)ぎ、梅は鏡前(きょうぜん)の粉を披(ひら)き、蘭は珮後(はいご)の香(こう)を薫(かお)らす」(書き下し文)から二文字をとった。


 

新元号を発表する菅義偉官房長官=2019年4月1日午前11時42分、首相官邸、飯塚晋一撮影


 新元号は645年の「大化」から数えて、248番目。「大化」から「平成」までは、確認されている限り中国の儒教の経典「四書五経」など漢籍を典拠としており、安倍政権の支持基盤である保守派の間には国書由来の元号を期待する声があった。安倍晋三首相は記者会見して典拠を万葉集とした理由について「我が国の豊かな国民文化と長い伝統を象徴する国書だ」と説明した。


 元号の選定手続きは1日午前9時ごろから始まった。政府の要領に沿って、菅氏は横畠裕介・内閣法制局長官の意見を聴いたうえで、元号の原案として数案を選定した。午前9時半すぎから、ノーベル賞受賞者の山中伸弥京大教授ら、各界の有識者9人による「元号に関する懇談会」に原案を提示。元号候補とその典拠、意味などについて説明し、メンバーそれぞれから意見を聴いた。




 菅氏は午前10時20分ごろから衆院議長公邸で、大島理森衆院議長ら衆参両院の正副議長の意見を聴取。その後、全閣僚会議を開き、新元号を記した元号を改める政令を臨時閣議で決定した。元号を改める政令は天皇陛下の署名・押印、官報掲載を経て、1日中に公布される。憲法は政令の公布について、天皇が内閣の助言と承認の下で行う国事行為の一つと定めている。


 

buzzfeed.co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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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元号の公表に先立ち首相官邸は、宮内庁を通じて天皇陛下と皇太子さまに閣議決定後に新元号を伝達した。政府は前回の改元でも、即位直後の天皇に「平成」を事前伝達している。


 新しい元号をめぐって政府は、「平成」が始まって間もない時期から、国文、漢文、日本史、東洋史などの学者に元号の考案を水面下で依頼。今年3月14日付で正式な委嘱手続きをとった。政府は「元号に関する懇談会」に示した原案すべてについて、考案者を記した記録を公文書として残すが、当面は明らかにしない方針だ。


 政府は元号について、国民の理想としてふさわしいようなよい意味▽漢字2字▽書きやすい▽読みやすい▽これまでに元号またはおくり名として用いられたものでない▽俗用されているものでない(広く一般に使われていない)――の六つの要件を定めている。




 天皇陛下は4月30日に退位。5月1日に皇太子さまが即位し、新元号が始まる。天皇退位に伴う改元は、光格天皇の退位で「文化」から「文政」に改元された1818年以来、約200年ぶり。


https://www.asahi.com/articles/ASM3Z4V6QM3ZUTFK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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