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잠비아 정부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교량프로젝트 중단 VIDEO: Government releases K20 Million towards Kazungula Bridge project


대우건설, 잠비아 정부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교량프로젝트 중단


2014년 공사 착수

막바지 공사대금 167억원 못받아


잠비아 언론, 3월 18일 공사자금 방출 보도

곧 수령할 듯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잠비아 정부에서 수주한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 프로젝트가 공사 막바지 대금 미지급 사태로 일시 중단됐다.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 현장/.lusakatimes.com



 

Government releases K20 Million towards Kazungula Bridge project

The Ministry of Housing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 has announced that K20 Million has been released to go towards ongoing construction of the Kazungula Bridge.


Ministry of Housing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 Permanent Secretary Engineer Charles Mushota says the Ministry of Finance released the money on Friday 15th March, 2019.


Engineer Mushota has however explained that the contractor working on the Kazungula bridge has not yet received the money due to technical difficulties in money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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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usakatimes.com/2019/03/18/government-releases-k20-million-towards-kazungula-bridge-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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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발주처 잠비아 정부측으로부터 공사대금 약 1480만달러(약 167억원)을 받지 못해 보츠니와 정부, 감리단과 협의를 통해 공사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우건설은 공사현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관련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이 공사현장이 지난 2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현장인력들이 파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달에도 임금 체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우건설측은 "임금은 모두 정상 지급됐고 파업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사대금 미지급에 따른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금을 받는 즉시 공사는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 조감도 및 위치도 Kazungula Bridge/Victoria Falls Guide/Embassy of Japan in Za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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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다리는 잠비아와 이웃 국가 보츠니아를 연결하는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1억62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수주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교량은 이달중 완공 예정이었으나 잠비아 정부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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